심양에서 처음으로 간 곳은 소릉입니다.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省都)인 심양(沈陽,선양)은 과거 청나라의 수도이기도 합니다.
심양에 위치한 소릉(昭陵, 자오링)은 청나라를 건국한 청태조(누르하치)의 8번째 아들이면서
청나라의 2대 황제인 태종(皇太極)과 황후 효단문(孝端文)이 묻혀 있는 역사적인 유적지입니다.
공식명칭은 청소릉(淸昭陵,칭자오링)이지만 심양시의 북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흔히 북릉(北陵,베이링)으로 많이 불립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비석에 새겨놓았습니다.
출입구 옆에 용의 조각이 정교합니다.
출입문을 들어서니 길이 시원합니다.
길가에는 동화 속의 장면들을 그림으로 그려서 세워두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태종의 동상이 길 가운데에 우뚝 서 있었습니다.
동상의 단이 옥이었는데 태종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주변에 나무들이 많고 다들 멋집니다.
비석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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