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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다대포 4(20071006)

바다 저편의 산으로 해가 졌습니다.
해가 진 뒤의 노을도 참 곱습니다.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고 서성였습니다.
나만 서성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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