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형으로 더 잘 알려진 영월의 선암마을을 보고 왔습니다.
지난 10월 13일 정선의 아리랑제를 보로 가는 길에 선암마을의 이정표를 보았습니다.
잠시 들려서 한반도 지형의 모습을 직접 보았습니다.
참으로 신기하였습니다.
네이버의 백과사전에 선암마을을 소개한 내용입니다.
서강(西江)의 샛강인 평창강(平昌江) 끝머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마을 앞에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를 꼭 빼닮은 절벽지역인 한반도지형이 있어 유명해졌다.
선암마을에는 고려 때 선암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며, 한때는 역말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평창강은 길지 않지만 유로연장(流路延長)이 220km가 될 만큼 심하게 곡류하며,
주천강(酒泉江)과 합쳐지기 전에 크게 휘돌아치면서
동고서저(東高西低) 경사까지 한반도를 닮은 특이한 구조의 절벽지역을 만들어냈다.
오간재 전망대에서 남산재 쪽을 바라보면, 한반도를 빼닮은 절벽지역을 내려다볼 수 있다.
오간재는 이 절벽지역을 처음 발견하고 외부에 알린 이종만의 이름을 따서 종만봉이라고도 부른다.
절벽지역은 동쪽으로 한반도의 백두대간을 연상시키는 산맥이 길게 이어져 있고
서쪽에는 서해처럼 넓은 모래사장도 있으며,
동쪽으로는 울릉도와 독도를 닮은 듯한 작은 바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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