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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충주호-장회나루(20071125)

도담3봉에서 11시까지 기다렸지만 안개는 걷히지를 않았습니다.
단양8경 중에서 아직도 보지 못한 구담봉과 옥순봉이 있어 서둘러 장회나루에 갔습니다.
장회나루는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에 있는 충주호 유람선을 탈 수 있는 나루터입니다.
도담3봉에서 단양을 거쳐 충주를 가는 국도 36번을 타고 진행을 하다보니
호수와 암봉이 선경의 모습처럼 반겨주었습니다.
단양8경 중에 구담봉과 옥순봉이 위치한 곳입니다.









선착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충주호를 달리는 유람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호수는 안개 속에서 깨어나는 중으로
잔잔한 수면에 유람선이 물결을 헤치며 지나고 있었습니다.

장회나루의 이 협곡을 단구협(丹丘峽)이라 하느데
이는 연산군 때 김일손이 이곳을 지나다 그 절경에 도취되어
"열걸음 걷다가 아홉번 뒤돌아 볼 만큼 절경지"라고 칭찬을 하고 단구협이라 칭하였다고합니다.















관광 유람선상에 오르니 다들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장회나루 주변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운행 시간을 잘못 알고 대형 관광선에 올랐다가
청풍에서온 쾌속선으로 갈아탔습니다.
쾌속선은 청풍까지 이동은 빠르지만
선상에 나와서 주변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충주호의 관광은 불편하였습니다.
선실에서 나와 배의 뒤편에서 주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선상에 나와서 주변의 경관을 보고 있는유람선이 부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