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에 2가족을 내려주고 우리는 닛코로 향하였습니다.
3시간을 가야한다고 하였습니다.
의자를 뒤로 하고 편안한 자세로 차창 밖의 풍경에다 눈을 돌렸습니다.
도쿄의 도로는 고가도로가 많았습니다.
우리가 탄 버스는 한동안 강변으로난 고가도로를 달렸습니다.
강 너머로 건물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따금 다리도 보입니다.
한강에 놓인 다리보다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강에 배가 보이기도 합니다.
강의 반대에는 낮은 집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습니다.
고가도로 위에서 다들 내려다 보입니다.
한참을 달려 도심을 벗어 나니
산 아래에 한두채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인 시골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평일이라선지 고속도로의 휴게소인데도 조용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상호와 상품의 소개를 깃발로 하는 것도 이채로웠습니다.
다시 차에 올라서 닛코로 향하였습니다.
산길을 접어들면서 닛코가 멀지 않았다고 하여 보니
높은 산의 정상 부분에 눈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난타이산(男體山)이라고 하였습니다.
산의 구비를 돌아돌아서 올라간다고 합니다.
높이 올라가니 길에도 잔설이 보입니다.
닛코의 주젠지호(中禪寺湖)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눈이 녹아서 만들어졌다는 호수가 보입니다.
닛코(日光)는 일본 도치기현의 서부에 있는 도시입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주젠지호(中禪寺湖), 게곤노타키(華嚴瀧)폭포 등의 명승지가 많으며
특히 유명한 것은 도쇼궁(東照宮)으로, 1636년에 도쿠가와 이에미스(德川家光)가 세운 궁으로
그 형태나 채색이 아름답고, 주변의 단풍은 이것을 더욱 호화롭게 한다고 자랑을 하였습니다.
교통이 편리하고 근처에 온천이 있으며, 칠기(漆器)가 산출되어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주젠지 호수를 보기 전에 점심 식사부터 하였습니다.
개인별로 차린 상이앙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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