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모양이 사람의 변을 닮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똥섬은 덕섬이라고도 부르고
오이도 옆에 개인 소유의 섬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섬 바다를 향하는 쪽 뒷편에는 오이도에서 망둥어가 많이 잡히기로 이름난 곳이라고 하였으며
갯벌에서는 맛조개도 많이 잡힌다고 합니다.
섬 인구에는 카페가 있어 사람들이 제법 찾기도 한다네요.
오이도를 가면서 잠시 들려보았습니다.
섬 입구에서 보니 오이도가 멀리보입니다.
반대편으로는 옥구공원의 옥구정도 보입니다.
덕섬을 오르는 오솔길을 따라서 섬 뒷편에까지 갔습니다.
오래도록 손을 보지 않은 허름한 군 초소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앞을 보니 서해안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머리 위로 갈매기들이 한가로이 날고 있습니다.
덕섬에서 오이도로 길게 둑이 있습니다.
둑에 강아지풀이 오후 햇살을 받고 바람에 온몸을 흔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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