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돝섬에서 10월 24일부터 11월2일까지 10일간 국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사람들이 붐빌 것이라고 생각하여 가지를 않았다가
축제가 끝난 다음날인 11월 3일에 돝섬을 찾았습니다.
돝섬은 마산 앞 바다에 돼지를 닮은 작은 섬의 이름입니다.
(돼지를 닮아서 돝섬이라 부르는 줄로 여태알았는데
새로이 알아보니 돼지와 관련한 전설로 돝섬이라고 하네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체를 하여 너무 부끄럽습니다.)
이곳에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열렸습니다.
돝섬을 들어가기 위하여 배를 탔습니다.
왕복에 6,000원입니다.
배를 타러 들어가는 입구에 국화로 만든 터널이 있습니다.
배를 기다리며 돝섬을 보았습니다.
표주박을 닮은 섬이 바다 가운데데 자리하고 있습니다.
멀리 마창대교가 보입니다.
지난 봄에 마산과 창원을 이어주는 다리가 놓였습니다.
돝섬을 왕래하는 배가 보입니다.
배를 따라 갈매기들이 날고 있습니다.
우리 배도 출발을 하였습니다.
여객선터미널에서 1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입니다.
나오는 배를 따라 날아오던 갈매기들이
이번에 우리 배를 따라 옵니다
마창대교가 가까와졌습니다.
갈매기들이 갑자기 많아졌습니다.
돝섬 주변에서 놀고 있던 갈매기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보고 모여들었습니다.
선착장 앞에 국화로 문을 만들었습니다.
축제 중에는 이곳에 사람들로 발디딜틈도 없다고 하였는데
축제가 끝난 평일에는 무척 한산합니다.
돝섬이 온통 국화 천지입니다.
국화향도 그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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