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근의 바닷가에서 온종일을 보냈습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였는데
나들이를 나온 저희들을 위해선지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해가 지려니 헤어져야할 시간입니다.
그런데 헤어지기가 아쉽습니다.
멀리서 부산을 찾은 이웃이 먼저 부산 야경 이야기를 끄집어 냅니다.
부산을 가끔 찾기는 하지만 그 멋지다는 광안대교의 야경을 직접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의기가 투합할 수 밖에...........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동백섬에 갔습니다.
주차장이 만원이라서 기다려야 했는데
야경을 보는 것이 먼저인지라 삶님 사모님께 차의 키를 맡기고는 다들 마천루 앞으로 갔습니다.
미리 와서 야경을 담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야경을 처음 담는지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체 셔터를 누르니
그렇게 하면 되지 않는다고 이웃들이 도와주십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뭐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잠시 후에 광안대교가 보이는 바닷가로 돌아갔습니다.
바닷물이 철썩이는 소리가 정겨웠습니다.
누리마루를 돌아서 등대가 있는 전망대에 갔습니다.
누리마루와 광안대교가 함께 보입니다.
반대편을 보니 해운대 해수욕장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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