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골에서 내려오면서(20091101)

한낮이 되자 피아골을 오르내리는 산행로에 산행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올라가면서는 힘에 부쳐서 보이지 않던 모습들이
내려오면서 여유를 가지자 곱게 보이기도 합니다.

아침에만 하여도 한적하였던 구계포교는 한낮이 되자 다리가 메어질 정도로 사람들이 지나가기도 합니다.
구계포교 아래의 계곡에도 잠시 쉬어가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구계포교에서 조금 내려오니 단풍이 고운 곳이 있었습니다.
올라갈 때도 단풍이 고왔지만
내려올 때는 햇살마저 내려서 더욱 고운 모습입니다.
단풍이 고우니 그곳에서 일부러 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내려오는 중간중간에 단풍이 고운 곳이 몇 곳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