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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희찬이

먹을 것에 약한 희찬이(20091231)

외할머니께서 단호박과 고구마를 삶아주셨습니다.
음식을 가져다 주시면서 뭐라고 하시는데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듣지를 못했습니다.
갓 삶은 단호박과 고구마가 뜨거웠습니다.
빨리 먹고 싶은데 쉽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