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갔습니다.
보문호 주변에 만든 산책로에 벚꽃이 한창입니다.
산책로 양쪽의 벚나무가 벚꽃터널을 만들었습니다.
산책로에 들어서니 꽃속에 파묻힌 기분입니다.
바람이 일어 반영은 흐리지만
호숫가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호수 건너편에 신라의 탑이 보입니다.
호숫가를 따라 건물들도 다 멋집니다.
개나리도 함께 피었습니다.
낮은 곳은 노란색이 높은 곳에는 분홍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봄의 색은 노랑과 분홍임을 확인하게 합니다.
벚꽃 구경을 하다 지치면
보문호를 내려다 보며 쉴 수 있는 벤취도 곳곳에 있습니다.
호수의 후미진 곳에 물결이 일지 않습니다.
물에 반영이 곱습니다.
보문관광단지에도 아이들이 봄나들이를 나왔습니다.
벚꽃 아래에서 추억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노란 옷을 입은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병아리처럼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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