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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희찬이

물이 좋아요(20100919)

모래놀이가 재미있는데 그만 하자고 합니다.

파도가 밀려와서 스러집니다.

찬이는 그 물을 걸어보았습니다.

파도가 발을 간지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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