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항에서 바닷가로 난 918번 지방도로로 북쪽으로 올라갔습니다.
바닷가에 대게의 발을 형태로 등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등대의 중간가지는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고 바닷가로 산책로도 있습니다.
이곳이 영덕의 해맞이 공원의 창포말등대입니다.
전국 제일의 청정해역과 울창한 해송림으로 둘러쌓여 있던 창포리 동해안 일대가 97년 2월 대형 산불로 페허가 되어 방치되다 4년간의 노력으로 수려한 해안 절경과 무인등대를 활용한 인공공원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산불피해목으로 침목계단을 만들어 산책로를 조성하였으며,
사진촬영과 시원한 조망을 위한 전망테크와 휴식 공간을 위해 파고라를 만들었고,
어류조각품 18 종을 실시간 방송되는 음악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하였으며,
야생화와 향토 수종으로 자연학습장을 조성하였는데,
수선화· 해국· 벌개미취 등 야생화 15종 30만본을 식재하였고,
해당화·동백·모감주나무 등 향토수종 8종 7만 본을 식재하였다고 합니다.
영덕 해맞이공원입니다.
맑은 하늘에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서쪽 하늘에 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언덕에 오르니 바다에 무지개가 떴습니다.
'산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무 속의 덕유산(20100708) (0) | 2011.01.05 |
---|---|
영덕 풍력발전단지에서(20101127) (0) | 2011.01.01 |
강구항 등대에서(20101127) (10) | 2010.12.30 |
강구항에서(20101127) (0) | 2010.12.30 |
석양의 동판지(20101126) (0) | 2010.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