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깽이풀(20110413)

매자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깽깽이풀입니다.
무슨과일까도 궁금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매자나무과이네요........
원줄기가 없고 뿌리줄기에서 나온 여러 잎이 보이고
잎은 긴 잎자루 끝에 달리고 원심형이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9㎝ 정도로서,
잎의 끝부분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굴곡이 있습니다.
어릴 때는 적자색을 띠다가 차차 녹색으로 된다고 합니다.
꽃은 홍자색으로 피는데, 지름은 2㎝ 정도이며,
1∼2개의 꽃줄기가 잎보다 먼저 나와서 끝에 꽃이 1개씩 달립니다.
꽃받침잎은 4개이며 바소꼴입니다.
꽃잎은 6∼8개로서 거꿀달갈꼴이고 옆으로 퍼지며, 8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습니다.
햇살이 퍼지지 않으면 꽃잎을 오므리고 있다가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면 꽃잎을 펼칩니다.
꽃잎도 잘 떨어지며 꽃을 볼 시간이 그리 많지를 않아 때를 맞추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고운 모습을 보여주시려고 수시로 찾아보기도 하시던 해심님이 처음에는 일요일에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깽깽이풀을 몹시도 만나고 싶어하는 이웃들이 있는데
휴일이어야 함께 할 수 있는 이웃들을 생각하여 일요일에 모이자고 하였는데
아무래도 늦겠다면 4월 13일에 모이라고 하였습니다.
언제라도 대기 중이던 저와 삶님이 연락을 받고는 바로 달려갔습니다.
조금 이를 것 같다고 걱정을 하였지만 정말 좋은 시기에 찾은 것 같았습니다.
몇번이나 찾으시고 수고를 하신 해심님에게 정말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날 기사식당에서 먹은 뷔페도 좋았고요.
저녁으로 사주신다는 갈비탕은 시간이 조금 일러서 그냥 왔는데
뒷날에 꼭 사주실거라 믿고 있습니다................ㅎㅎ
그나저나 엄청 많이 찍어온 깽깽이풀을 다 어떡해야하죠.

2011-077 깽깽이풀(20110413)-01

깽깽이풀(20110413)-02

깽깽이풀(20110413)-03

깽깽이풀(20110413)-04

깽깽이풀(20110413)-05

깽깽이풀(20110413)-06

깽깽이풀(20110413)-07

깽깽이풀(20110413)-08

깽깽이풀(20110413)-09

깽깽이풀(20110413)-10

깽깽이풀(20110413)-11

깽깽이풀(20110413)-12

깽깽이풀(20110413)-13

깽깽이풀(20110413)-14

깽깽이풀(20110413)-15

깽깽이풀(20110413)-16

깽깽이풀(20110413)-17

깽깽이풀(20110413)-18

깽깽이풀(20110413)-19

깽깽이풀(201104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