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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10월의 주남지(20111017)

주남지에 가을이 깊어 갑니다.
물풀이 녹고 있는 주남지에 새들이 한가로이 놀고 있습니다.
한가운데에 자리한 나무에 민물가마우지 몇 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물에는 오리와 백로들도 보입니다.









주남지 위로 헬리콥더가 날아갑니다.
제법 높이 날고 있습니다.
잠자리처럼 작습니다.



새들이 간간이 날아오르기도 합니다.
저수지에서 놀던 새들은 저수지 위를 한바퀴 선회하다가 멀리 산너머로 날아갑니다.
이따금 저수지로 날아오는 새들도 보입니다.
날아오는 새들도 저수지를 위를 선회하다가 저수지를 살포시 내려 앉습니다.



















저수지에 연이 많습니다.
마르는 연잎 사이에 백로 몇 마리가 쉬고 있습니다.





저수지 위를 날던 새들이 저수지에 내려 앉자 저수지는 다시 고요하기만 합니다.
저수지 뒤에 산이 저수지에 자기 모습을 비추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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