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에 본 산자고입니다.
만주바람꽃이 피었는지를 살피러 가다가 산자고를 만났습니다.
길가 양지바른 곳에 무덤이 있어 행여 무엇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며 들어갔는데
마른 잔디 사이에서 산자고가 제법 많이 피어서 반깁니다.
광양의 매화농원에서 본 산자고는 꽃봉오리가 더 많았는데
마산 근교에서 만난 산자고는 꽃을 활짝 피운 모습입니다.
이곳이 양지바른 곳이라서 그런 모양입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까치무릇이라고도 한답니다.
잎은 줄모양으로 1쌍 있으며 지표면에 평평하게 달리고
꽃줄기는 이른봄에 1개만 자라며 끝에 꽃이 핍니다.
꽃은 처음에는 종모양이며 햇빛을 받으면 평평하게 펴집니다.
꽃덮이조각은 흰색이며 안쪽에 연한 보라색 줄이 있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랍니다.
2011-024 산자고(20110328)-01
산자고(201103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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