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밭에서 만난 등대풀입니다.
바닷가에서 만나야 제격인데 풀밭에서 만나 왠지모르게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대극과의 두해살이풀로 가을철에 나와 다음해에 무성해진다고 합니다.
줄기는 원기둥꼴로 뭉쳐 나며 가지를 치고, 자르면 흰 즙액이 나옵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꼭대기의 가지가 갈라지는 곳에서는 5개의 잎이 돌려납니다.
잎모양은 거꿀달걀꼴·쐐기 또는 주걱꼴이고, 끝에 뭉뚝한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황록색이며 산형꽃차례로 피었습니다.
작은 총포는 별모양으로 4개의 톱니가 있으며, 총포 속에는 1개의 암꽃과 몇개의 수꽃이 있습니다.
모두 길고 작은 꽃자루가 있으며, 수꽃은 1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도 1개의 암술이 있습니다.
3개의 암술대는 끝이 둘로 갈라지고, 씨방은 둥급니다.
2011-108 등대풀(20110421)-01
등대풀(20110421)-02
등대풀(20110421)-03
등대풀(20110421)-04
등대풀(20110421)-05
'들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나물(20110421) (0) | 2011.12.21 |
---|---|
뽀리뱅이(20110421) (0) | 2011.12.21 |
금낭화-분홍(20110421) (0) | 2011.12.21 |
금낭화 2(20110421) (0) | 2011.12.20 |
금낭화 1(20110421) (0) | 2011.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