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지 뒤에 누각이 보입니다.
주합루입니다.
주합루는 1776년(정조 즉위년)에 지은 2층 누각입니다.
아래층은 왕립도서관인 규장각 서고이고 위층은 열람실이다라고 합니다.
주합루라는 편액은 정조의 친필이라고 합니다.
주합루 앞에 어수문이란 현판을 단 문이 있습니다.
주합루의 정문인 어수문(魚水門)에는 임금을 물에, 신하들을 물고기에 비유하여
군신의 융화적 관계를 함축한 뜻이 담겨 있습니다.
어수문은 임금이, 그옆의 작은 문으로는 신하들이 출입했다고 합니다.
주합루 주변에 대나무로 울타리를 만들었습니다.
취병이라는 조선시대 독특한 조경기법의 하나로 푸른 병풍처럼 만든 울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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