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두루미의 군무(20120113)

동편 둑 위의 하늘에 횡대로 펼쳐진 새 한무리가 날아옵니다.
재두루미가 주남저수지를 찾아오는 모습입니다.
40 여 마리의 재두루미가 나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저수지 위로 날아온 재두루미는 저수지 가운데의 나무를 중심으로 한바퀴 선회를 하며 비행을 즐깁니다.

나무 위를 스치듯 날아가던 재두루미는 저수지 뒤편의 산을 배경으로 비행을 합니다.

나무를 지나 남쪽으로 날아가던 재두루미가 나무를 지나서는 다시 방향을 바꿉니다.
수십마리의 재두루미가 저수지 위에서 방향을 돌리는 모습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합니다.

나무 뒤를 지나가는 재두루미들이 나무 사이로 보입니다.

나무 뒤를 지나온 재두루미들은 속도를 줄이고 저수지를 향하여 내려오며 앉을 채비를 합니다.

내려앉을 곳을 찾은 재두루미들이 차례대로 내려앉습니다.
잠시 전에 와서 놀고 있는 재두루미들이 있는 곳입니다.

재두루미가 내려앉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몸을 뒤로 젖히고 날개를 가볍게 흔들며 다리를 아래로 내린채 사뿐히 내려앉습니다.

함께 날아온 한 무리의 재두루미가 한꺼번에 내려 앉지를 않고 차례대로 내려 앉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을 뭐라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무리를 지어 날아온 재두루미가 내려앉자 주남저수지 가운데에 재두루미가 즐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