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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태백산에서 만난 들꽃들 2(20050924)

태백산 천제단 부근에는 넓은 풀밭이 있었다.

그곳에는 봄부터 수없이 많은 꽃들이 피고졌으리라.............

운무 속에서 풀밭을 기웃거리니 예서제서 꽃들이 반겨주었다.

다른 곳에서도 본 꽃들이지만 태백산에서 만났기에 또 새로웠다.


마타리,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60~150cm 내외이고 뿌리줄기는 굵으며 옆으로 뻗고 원줄기는 곧추 자란다.
잎은 마주나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양면에 복모가 있고 밑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있으나 위로 올라가면서 없어진다.
꽃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피고 노란색이며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화관은 노란색으로 지름 4mm이고 5개로 갈라지며 통부가 짧고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다.
뿌리에서는 장 썩은 냄새가 난다하여 패장이라는 속명을 가지고 있다


민눈양지꽃,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깊은 산의 반음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10∼20cm이고, 기는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는다.
잎은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고,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며 줄기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짧다.
꽃은 5∼6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2∼3개로 갈라진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넓은 심장 모양이며 길이가 꽃받침조각의 1.5배이다



산부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60cm이다.
잎은 2∼6개가 비스듬히 서고 둔한 삼각형이며 길이 20∼54cm, 나비 2∼7mm이다.
꽃은 8∼11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꽃자루는 속이 비어 있으며 끝에 여러 송이가 산형으로 달린다.



은분취,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실수리취·개취·산은분취라고도 한다. 건조한 양지쪽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10∼30cm이다.
잎은 밑에서는 잎자루가 길고 타원 모양 삼각형이거나 삼각형이며 길이 6∼8cm이다.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겉면은 붉은빛이 도는 녹색이고 뒷면에는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고 잎도 작아진다.
꽃은 관상화로서 8∼9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두화는 줄기나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통처럼 생기고 겉에 거미줄 같은 털이 나며 자줏빛이다.



쑥부쟁이,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용담,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20∼60cm이고 4개의 가는 줄이 있으며 굵은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자루가 없으며 바소 모양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3개의 큰 맥이 있다.
꽃은 8∼10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잎겨드랑이와 끝에 달리고 포는 좁으며 바소꼴이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게 갈라진다.





진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30∼80cm이고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자라며 흔히 자줏빛이 돌고윗부분에 짧은 털이 빽빽이 있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5∼7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의 가장자리는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고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8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 잎겨드랑이 또는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꽃잎 모양인데, 뒤쪽의 것은 투구처럼 생겼고 윗부분이 원통 모양으로 길어지며,
양쪽의 2개는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아래쪽 2개는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밑으로 약간 처진다



짚신나물,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풀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가 30∼100cm이고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5∼7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꽃은 6∼8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가 3mm이고 세로줄이 있으며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지고 겉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둥근 모양이며, 수술은 5∼10개이다.



톱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50∼11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0cm, 나비 7∼15mm이다. 잎자루가 없으며 밑부분이 조금 줄기를 감싼다.
잎몸은 빗살처럼 약간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다.
꽃은 양성화로서 7∼10월에 피는데, 줄기와 가지 끝에 흰색의 두화(頭花)가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산길을 가다떨기나무에 핀 꽃을 만났다.

많이 본듯한 데이름은 모르겠다. 꽃은 라일락 비슷한데 잎이 아니다.



꽃개회나무,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관목.
꽃정향나무·화야정향(花野丁香)이라고도 한다. 해발 700~1800m의 산 중턱 이상에서 자란다.
높이 4∼6m로 잔가지에 피목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잎 양끝이 뾰족하다.

6∼7월에 연한 자홍색 꽃이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핀다.

화관은 지름 10mm, 길이 15∼18mm이며 꽃차례의 길이는 20∼30cm이다.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 정원수로 심는다.

꽃이름을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의심이 되는 것은 꼭 지적하여 바르게 알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꽃의안내는 네이버백과사전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