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에는 복수초도 피었다.
눈속에서 핀다는 복수초였지만
변산의 복수초는 숲속 나뭇잎 사이를 비집고 올라와 노랗게 꽃을 피웠다.
바위틈에서 노랗게 핀 복수초는 조금은 어두운 숲속에서 등불을 밝힌 것만 같았다.
'들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양 매화마을의 매화(20060311) (56) | 2006.03.12 |
---|---|
노루귀(20060225) (46) | 2006.03.01 |
변산바람꽃(20060225) (65) | 2006.02.26 |
큰개불알풀(20060126) (47) | 2006.01.27 |
허브농원의 허브(20051003) (11) | 2005.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