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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순천만 와온 해변(20070204)

2월 첫 휴일............
순천만을 찾았습니다.
해심님, 하늘지기님, 애플님, 빛방울님과 저희 부부가 함께 하였습니다.
순천의 팔마체육관 앞에서 9시 반에 만났습니다.
바로 와온 해변으로 갔습니다.
칠면초가 붉게 반겨주기를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칠면초는 겨울을 넘기면서 마르고 있었습니다.
물이 빠진 갯벌에 갈대가 바람에 서걱거렸습니다.
솔섬이 아득하게 보입니다.
갈대밭 사이로 갯벌의 물길이 바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갯가에 양어장이 있었습니다.
양어장으로 물이 흐르는 개울이 있었습니다.
개울의물에 산이 담기고 갈대가 담겨 있었습니다.
둑을 걸으면서 사진도 담고 이야기 꽃도 피웠습니다.
자연과 하나가 되어 그저 신이 났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물이 들고 있었습니다.
양어장에도 물이 들고 있습니다.
갯펄이 드러난 곳에 갈매기들이 앉았다가 인기척에 소스라쳐 날아오릅니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개구장이로 이름을 날렸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갈대밭 사이로 탐사선이 다닙니다.
순천만의 S자 물길이 갈대밭 뒤에 있나 봅니다.









솔섬의 일몰이 너무 곱다고 하였습니다.
칠면초가 붉은 모습으로 반겨줄 때 다시 찾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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