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거제 20070325)

제비꽃을 만났습니다.
반갑기는 하지만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자세히 보면 조금씩 다름을 알 수 있지만 구분이 쉽지가 않습니다.
이번에도 3가지를 만났는데 붙인 이름이 맞는지는 의문입니다.

남산제비꽃은 잎이 깊게 갈라지기때문에 구분이 잘 되는 제비꽃입니다.
봄에 일찍 피기때문에 사랑도 많이 받는 꽃입니다.
지난 3월초에 이미 만났지만 다시 보아도 반가운 모습이었습니다.

2007-015 남산제비꽃(거제 20070325)-01

남산제비꽃(거제 20070325)-02

남산제비꽃(거제 20070325)-03

고깔제비꽃을 만났습니다.
잎의 모양이 고깔처럼 가운데로 도르르 말려있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꽃의 색도 붉은 기운이 많이 감도는 보라색이라서 기억을 할 수 있는 제비꽃 중의 하나입니다.

2007-028 고깔제비꽃(거제 20070325)-01

고깔제비꽃(거제 20070325)-02

고깔제비꽃(거제 20070325)-03

제비꽃이 무리지어 핀 모습을 만났습니다.
옹기종기 모인 모습이 여간 곱지가 않습니다.
전에도 비슷한 모습의 제비꽃을 보았지만 이름을 모른채 지나쳤습니다.
그러다가 어디선가 뫼제비꽃이라고 안내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여러 가지로 비슷한 모습입니다.
하여 뫼제비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잘못되었다면 지적을 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영민님께서 줄민둥뫼제비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2007-029 줄민둥뫼제비꽃(거제 20070325)

줄민둥뫼제비꽃(거제 20070325)-02

줄민둥뫼제비꽃(거제 200703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