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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방산 만화방초(20070408)

고성의 벽방산 중턱에 비밀의 화원이 있는데
야생 녹차밭 주변에 산벚꽃이 허드러지게 피었다는 입소문이 전해졌습니다.
화원의 이름도 참 고왔습니다.
만화방초...............
사람을 들이지 않고 10여 년 주인 혼자 가꾼 곳인데 올 봄에 문을 열었다고 하였습니다.


4월 첫째 일요일인 8일에 만화방초를 찾았습니다.
주차장이 화원의 바로 밑에 있었습니다.
겨우 10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일찍 도착을 하여 만화방초 입구의 주차장까지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를 찾았습니다.
측백나무와 돌하루방이 반겨주었습니다.





뜰이 잘 가꾸어져 있었습니다.
작은 연못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연못 주위에 금낭화가 곱게 피었습니다.
돌단풍도 보입니다.
예전에 쓰던 물건들도 곳곳에 보입니다.


















녹차밭 옆으로 산벚꽃이 허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바람이 불기라도 하면 벚꽃잎이 눈처럼 날리기도 하였습니다.












벚꽃잎을 눈처럼 맞으며 녹차밭 사이로 난 길을 돌아보다가
지치면 잠시 쉴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갖가지 꽃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멀리 고성의 들녁이 내려다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