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한 모퉁이에 작은 배가 한가롭습니다.
축제 기간이라서 어부들이 쉬는 모양입니다.
갈대가 철새들이 편안히 지내라고 저수지를 은근히 가리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갈대가 서걱거리기도 합니다.
마차가 다닙니다.
말도 타고 마차도 타고 그저 신나는 철새 축제장입니다.
철새 조망대 앞에는 지나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철새 탐조대를 지나서 둑을 거닐었습니다.
돌아본 탐조대 뒤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습니다.
철새탐조대에서 조금 지나서 저수지 안에 물버들이 몇그루 자라고 있습니다.
이 부근에는 언제나 사진을 담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변을 서성거리면서 저수지의 철새도 담아보았습니다.
그러면서 해가 지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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