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노루귀입니다.
4월도 중순으로 접어드는 10일에 마산 근교에서 만난 노루귀입니다.
늦게까지 피어주어서 더 사랑스러운 모습입니다.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새로 나오는 잎은 세 갈래로 갈라지고 두꺼우며 털이 많은데, 이것이 마치 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 노루의 귀와 그 모양이 흡사하여 노루귀라고 부른다.
속명 Hepatica는 라틴어 Hepaticus(肝腸)의 여성형으로 잎의 열 편형이 간장과 비슷하다
꽃은 4월에 잎이 나기 전에 먼저 핀다.
뿌리에서 난 꽃대 끝에 한 송이씩 달리고 색깔은 보라색, 진분홍, 흰색 등 다양하다.
뿌리가 옆으로 비스듬히 눕고 잔뿌리가 사방으로 뻗기 때문에 보통 바닥에 넓게 펴져 자란다.
꽃이 진 자리를 화탁이라고 하는데, 그 자리에 크기가 작은 초록색열매가 2~10개씩 모여난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루귀, 섬노루귀, 새끼노루귀 등 3종을 볼 수 있다.
깊은 산속 계곡 주변에 많으며, 잎과 꽃의 모양이 예뻐 화단에 심어 놓고 즐기기에 좋다.
풀 전체를 말려서 약재로 쓰기도 한다.
-네이버 테마백과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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