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마지막으로 간 곳은 오오도리공원(大通公園)입니다.
삿포로 도심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오오도리공원은 삿보로에서 가장 넓은 공원으로
도시중심부에서 길이 1.5㎞ 폭 65-105m으로 동서로 펼쳐져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안식처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공원의 동쪽 끝에는 90m 높이의 전망대가 있는 TV타워가 있고, 서쪽 끝에는 삿포로 시자료관이 있다고 합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를 벌이며 일본에서도 유명한 맥주축제라든지 눈축제가 열리는 유명한 공원으로
해마다 2월 5-11일에 눈축제가 개최되는데
아마츄어 작가들이 수백개의 눈과 얼음조각으로 공원을 디즈니랜드와 같이 꾸며 놓는다고 합니다.
공원내에는 오브제와 분수, 아름다운 꽃들이 화단을 장식하고 있어 잠시 이곳에서 쉬었습니다.
오오도리 공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첫날의 일정은 끝이 났습니다.
첫날 숙박은 삿보로 파크호텔에서 하였습니다.
연한 갈색으로 꾸며진 객실에 나란히 놓여진 침대와 벽에 그림 한점이 반겨주었습니다.
로비에 호박 모양으로 만든 등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녁은 게 요리입니다.
대게가 나왔지만 살이 충실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돼지고기는 구워도 먹고 익혀서도 먹었습니다.
'일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삿보로 아사히 맥주 공장 견학장에서(20100822) (0) | 2010.09.11 |
---|---|
삿보로 나까지마코엔에서(20100822) (0) | 2010.09.11 |
북해도 시계탑(20100821) (0) | 2010.09.10 |
구 북해도청사에서(20100821) (0) | 2010.09.10 |
기타이치 가라스 공방 거리를 내려오면서(20100821) (0) | 2010.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