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덩굴에 암꽃과 수꽃이 조롱조롱 달렸습니다.
항기도 제법 풍깁니다.
미나리아재비목 으름덩굴과의 낙엽 덩굴성 목본. 길이 약 5m.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모양 겹잎이다.
작은잎은 5개이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봄에 아래로 처진 총상꽃차례에 담자색의 꽃이 달린다.
암꽃은 수꽃에 비해 한결 크다.
꽃덮이는 3개이고 수꽃에는 6개의 육질 수술과 퇴화한 암술이 있으며 암꽃에는 퇴화한 수술과 6∼9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크고, 익으면 열개(裂開)한다.
반투명한 열매살은 단맛이 나며 식용할 수 있다.
알칼로이드는 함유되지 않는데, 한방에서 으름덩굴줄기[木通(목통)]라고 불리는 물관은 이뇨제·진통제로서 쓰이고, 말린 열매는 졸중풍(卒中風)의 예방약으로 쓰인다.
산야에서 보통 자라며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한다.
한국에는 이 밖에 작은잎이 3개인 세잎으름 A. trifoliata와 작은 잎이 6∼9개인 여덟잎으름 A. polyphylla가 분포하고 있다.
세잎으름의 덩굴은 바구니나 완구세공(玩具細工)의 재료가 된다.
-파란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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