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명선도에서 본 일출 모습입니다.
새벽에 도착한 명선도 뒤로 여명이 곱습니다.
바다에서 바로 해가 솟기를 기다렸지만
일출 시각이 지났는데도 보이지 않던 해가 구름 속에서 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해가 구름을 벗어나기가 힘이 드나 봅니다.
한참을 솟았는데도 구름에 걸렸다가
좀 더 위로 올라서야 가까스로 구름에서 벗어났습니다.
명선도 옆으로 배가 지나갑니다.
갈매기들이 따라 날고 있습니다.
해가 솟으면서 명선도 쪽으로 기울더니만
소나무에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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