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잔디밭에 민들레가 꽃을 피우고 반깁니다.
바람은 제법 차가운데 봄햇살을 받고 핀 민들레는 참 따스하게 느껴졌습니다.
양지바른 곳에서 낮은 자세로 핀 모습이라 그런 모양입니다.
이른 봄에 피었고 작고 여린 모습이라 토종인가보다 하였는데
꽃받침이 젖혀진 모습을 보니 토종이 아닙니다.
우리 땅에 피어나는 민들레마저도 외래종이 판을 치니
반가운 모습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쓰레한 마음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2011-035 민들레(20110330)-01
민들레(20110330)-02
민들레(20110330)-03
민들레(20110330)-04
민들레(201103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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