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로의 길가에 흰색의 꽃이 피었습니다.
솜나물입니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봄과 가을에 각각 모양이 다른 꽃이 핍니다.
봄에는 민들레와 비슷한 흰 꽃이 피고, 가을에는 긴 꽃줄기 끝에 폐쇄화가 달립니다.
뿌리 위에 난 잎은 거꿀달걀꼴의 긴타원형인데, 아랫부분의 가장자리가 무잎처럼 깊이 갈라져 있습니다.
뒷면에 흰 털이 빽빽하게 나 있습니다.
꽃줄기의 높이는 봄형은 약 10㎝이고, 가을형은 30∼60㎝입니다.
제가 만난 솜나물도 이른 봄에 만난 솜나물이라 키가 무척이나 작습니다.
봄형의 두화에는 가장자리에 혀모양 꽃이 1줄로 달리고, 속에 통모양 꽃이 있습니다.
가을형의 두화는 모두 통모양 꽃입니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숲가에서 자랍니다.
2011-038 솜나물(20110331)-01
솜나물(201103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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