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철사다리 앞에 갔습니다.
한 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정도의 폭에 바위에서 바위로 세워진 사다리는 경사가 51도라고 하였는데
보기에는 수직에 가까운 것처럼 보입니다.
길이는 36m, 계단 수는 127개라고 하였습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사람들이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어가는 듯한 모습입니다.
삼선철사다리 앞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사다리를 타는 오를려니 두려움에 머무적거리게 되었고
하여 전망대부터 올라가서 주변의 풍광을 보았습니다.
삼선철사다리의 양쪽으로 자리한 대둔산의 바위들이 더욱 가까이 다가와서 보입니다.
암봉을 올려다보면 깎아자른듯한 바위도 보이고 울퉁불퉁 제멋대로인 바위도 보입니다.
바위 사이에 자리한 소나무들도 멋집니다.
온통 바위들인데 바위 틈에 자리를 하고서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가 신비하기까지 합니다.
삼선철사다리 앞의 전망대에 올라서 아래로 내려보니 조금 전에 지나왔던 금강구름다리가 보입니다.
다리 위를 지나는 사람들이 조금 전보다 많아졌습니다.
삼선철사다리 앞에 자리한 전망대에 오르니 삼선철사다리를 오르는 모습도 더 잘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따라서 삼선철사다리을 올라갔습니다.
양쪽의 난간을 꼭 잡고 반은 기어가듯 올라갔습니다.
사다리를 오르면서 두려움에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없었습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와서 내려다보니 아찔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사다리 아래로 금강구름다리와 마을이 보입니다.
삼선철사다리를 올라와서 본 대둔산의 모습입니다.
하늘 높이 솟은 암봉과 더 가까와졌습니다.
삼선철사다리 끝에 자리한 바위가 좋은 전망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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