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전의 약사대불 앞에 갔다가 산 중턱에 자리한 암자를 보았습니다.
보현암입니다.
약사전을 돌아보고는 보현암에도 갔습니다.
입구에 식수대에는 쉬임없이 물이 흐르고
옆의 동백나무에는 빨갛게 핀 동백꽃이 몇 송이 보입니다.
오솔길처럼 보이는 길을 가니 보현암이란 현판을 단 일주문이 반깁니다.
일주문을 들어서니 돌계단과 높게 싼 축대가 이어집니다.
산비탈에 전각을 세우려니 이렇게 축대를 쌓고 계단을 만들어야 하는 모양입니다.
축대 위의 전각 옆에 끈끈이대나물이 분홍빛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12월로 접어들었지만 이곳은 따뜻한 모양입니다.
끈끈이대나물을 보고 일어서니 약사전의 약사대불이 멀리 보입니다.
보현암의 법당입니다.
주변의 전각과는 달리 외관이 깔끔하고 단청도 고운 근래에 세운 모습입니다.
법당 옆에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비단잉어 한 마리가 유영을 즐기는 연못에 법당의 반영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 시멘트로 포장을 한 좁은 길을 올라갔습니다.
법당가는 길이라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위에 법당이 또 있습니다.
콘크리트 기둥으로 만든 작은 문을 지나갔습니다.
절벽에 불상을 모신 모습이 보입니다.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앞에 전각을 돌아서 불상 앞에 가야 했습니다.
앞에는 오래된 전각이 자리하고 유리창으로 통하여 불상을 볼 수 있도록 한 곳입니다.
석굴 앞에 모셔둔 불상을 보러 가려고 전각 앞을 돌아갔습니다.
전각 앞으로 한사람이 자나가는 통로가 있었습니다.
전각 앞을 지나다가 본 남해의 풍경입니다.
전각을 돌아가니 전각 옆에 쉼터도 마련하고 연못도 있습니다.
절벽의 바위에마애불도 보입니다.
석굴에 모신 석불들입니다.
근래에 만든 불상으로 보입니다.
석불 뒤의 바위에 마애불이 보입니다.
보현암 앞의 산기슭에 제비꽃이 피었습니다.
계절도 모르는 철없는 제비꽃입니다.
제비꽃을 본 뒤에 쥐꼬리망초가 꽃을 피운 모습도 보았습니다.
'사찰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봉산 도봉사(20111226) (0) | 2012.01.17 |
---|---|
도봉산 능원사(20111226) (0) | 2012.01.17 |
고성 보현암 약사전(20111208) (0) | 2011.12.19 |
고성 문수암 천불전(20111208) (0) | 2011.12.17 |
고성 문수암 청담스님 사리탑에서(20111208) (0) | 2011.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