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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경복궁 건청궁(20111224)

향원정 뒤에 자리한 건청궁입니다.
건청궁(乾淸宮)은 1873년 조선왕조 역대 임금의 초상화인 어진(御眞) 등을 보관할 목적으로 지어졌다가 을미왜변 직전 고종과 명성황후 거처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을미왜변 이듬해인 1896년 고종이 러시아 공관으로 피신하는 아관파천을 단행하면서 기능을 상실하기 시작해 1909년에 일본인들에 의해 헐려 사라졌으며, 대신 그 자리에는 조선총독부 미술관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후 이 미술관은 한동안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사용되다가 1998년 철거됐고 건청궁 복원은 2004년 6월에 시작돼 3년여 만에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정문을 들어서니 작은 문에도 이름이 붙었습니다.






건청궁 내의 장안당입니다.
고종황제의 침전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추수부옹루의 처마가 날아갈듯한 모습입니다.



장안당에서 아름답게 꾸며진 작은 문을 지나갔습니다.



눈을 쓸었던 흔적에 지나간 발길이 안내를 합니다.




건청궁 내의 담장도 무척이나 정교하게 쌓은 모습입니다.



문살이 가지런한 전각이 보입니다.


건청궁 내에서 명성황후가 거처하였다는 곤녕합입니다.


건청궁 내의 여러 모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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