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나무(20110605)

오미자나무입니다.
산골짜기 암반지대에서 자라는 낙엽성 덩굴식물로 열매는 오미자라고 합니다.
타원형 잎은 어긋나는데 뒷면의 잎맥 위에는 털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붉은빛이 옅게 도는 황백색을 띠며, 6-7월에 암그루와 수그루에 따로따로 달립니다.
꽃의 꽃덮이조각은 6-9장이고 수술은 다섯 개이고, 암술은 많습니다.
둥근 열매는 8-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데, 씨가 열매당 1-2개씩 들어 있습니다.
이 열매는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짠 다섯 가지의 맛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하여 오미자라 하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신맛이 가장 강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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