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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북경여행 6-이화원 곤명호(20050809)

이화원의 인수전과 낙수당을 돌아본 후
긴 장낭을 따라 가니 곤명호 유람선을 타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화원 앞의 곤명호는 인공호수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그 규모가 실로 엄청났습니다.
겨울에는 얼음이 얼어서 스케이트를 즐긴다고 하였으며
우리 갔을 때는 비가 오는데도 보트와 곤명호 위를 운행하는 유람선을 타고 뱃놀이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곤명호에서 본 이화원 전경입니다.


곤명호에서 본 예쁜 정자입니다.




곤명호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보니 산에 화려한 전각이 보였습니다.
이화원 뒤에 있는 만수산의 불향각이라는 전각이었습니다.
서태후가 자신의 장수를 기원하며 매일 올랐던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불향각이 있는 만수산은 곤명호를 팔 때 나온 흙을 쌓아 만든 인공산이라고 하였습니다.
만수산에서는 이화원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호수 안에는 남호도라는 작은 섬이 있었고 아름다운 전각도 있었습니다.

호수와 남호도를 있는 다리를 17공교라 하였는데 총길이 150m 로 교두와 난간에 모두 544마리의 돌사자를 조각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형태가 같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17공교의 모습을 멀리서는 보았지만 직접 지나가보지를 못하고 허둥지둥 나왔습니다.

유람선을 타는 곳에서 본 남호도와 다리입니다.

그리고 남호도에도 예쁜 건물들이 있었습니다.



비가 계속 내려서 시야가 좋지를 않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사진도 흐려서 많이 망설이다가 올렸습니다.
이것이라도 북경여행에 도움이 되려나 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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