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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북경여행 5-이화원(20050809)

점심을 먹고 이화원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주룩주룩 오는 비는 아니었지만 안개와 함께 간간이 비가 내렸습니다.

이화원에 대한 안내도 네이버의 티엔님 블로그에서 담아왔습니다.

서태후의 여름 별장인 이화원(Summer Palace and Imperial Garden in Beijing: 세계문화유산, 1998)
1998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된 중국에서 최대 규모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완전한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는 황족 정원이다. 특히 서태후의 여름 별장으로 더 유명하다.
북경 서쪽 외곽인 해정구(海淀區 : 하이디엔취)에 위치해 있으며, 북경 시내에서는 15㎞ 떨어져 있다.

이화원의 전신은 북경 청의원으로, 후에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이 원명원을 불태웠을 떄 함께 파괴되었다.
그러다가 광서 14년(1888)에 서태후는 해군 군비를 이용해서 다시 재건했으며 이 때 이름을 현재의 "이화원"으로 바꿨다.
1900년, 이화원은 또다시 팔국 연합군의 선공을 당했다.
서태후는 서안에서 북경으로 돌아온 후에 다시 거대한 자금을 들여 복구에 나섰다.
이화원은 무엇보다도 규모가 실로 엄청나며 총면적이 294㎡이다.
본래 평지였던 곳을 파내 만든 곤명호(昆明湖)와 호수에서 파낸 흙으로 쌓은 만수산(萬壽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그중 수면이 전체의 3/4을 차지한다.
서태후가 이화원에 이처럼 각별한 관심을 둔 목적은 피서와 요양었으며, 1903년부터는 대부분의 시간을 이 곳에서 보냈다.
서태후는 이 곳에서 신하들과 국정을 논할 일이 많이 생기자 정원 앞 부분에 궁전과 생활거주지구를 짓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화원은 궁전과 정원 두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황족 정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화원 정문입니다.
비가 왔는데도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화원의 주요 건물인 인수전입니다.

인수전의 현판은 한자와 만주어 두 가지로 쓰여진 것도 이채로웠습니다.


이화원의 여러 전각들 지붕은 자금성의 지붕과 특별하게 다른 점이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지붕의 색이 푸른색이었고, 또 하나는 용마루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황제가 거처하는 곳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인수전 앞에는 귀하게 여긴 동물들의 상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낙수당을 가니 정문이 깔끔한 모습으로 반겨주었습니다.
서태후의 침실이라고 하더군요.

뜰에는 기암괴석으로 꾸며져있었고 사슴과 학의 조각물도 있었습니다.






이상한 모습이 있었는데 무엇인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작은 내에는 연들이 자라고 있었고 돌다리도 놓여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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