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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여행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해협 (20070123)

제 9 일(2007. 01. 23) - 59 보스포러스 해협으로

여행 9일째 1월 23일이다.
오전에 이스탄불의 보스플러스 해협과 돌마바르체 궁전, 그리고 성 소피아 성당을 돌아보고
오후에는 이스탄불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야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짐을 챙겨 로비로 내려왔다.
식당에 들어가려니 준비가 다 되지를 않았다고 기다리라 하였다.
7시가 되어서 식당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였다.
8시가 조금 지나서 버스에 짐을 싣고 보스포러스 해협의 유람선을 타러 출발을 하였다.
가는 길에 차가 많이 밀렸다.
중간에서는 돌아서 가라는 경찰의 신호도 받았다.
주요 손님이 온다고 길을 통제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30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를 한 시간이나 걸려서 도착을 하였다.
부두에 현지인 가이드가 우리가 탈 유람선을 타고 들어왔다.





9시에 유람선을 타고 보스포러스 해협의 관광을 시작하였다.
우리와 함께 나란히 다른 유람선도 출발을 하였다.
다른 많은 배들도 보였다.
지나가는 배들로 바다는 잔잔할 여유가 없었다.






보스포러스 해협은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 위치한 해협으로 흑해와 마르마라해를 연결하고 있다.
길이가 약 30km, 넓은 곳의 폭이 3500m, 좁은 곳이 700m로, 물 흐름이 세차서 여기저기에 소용돌이가 치고 있다.
양측 해안에는 고대 유적지, 전통적인 터키 마을, 울창한 숲 등이 곳곳에 볼 수 있다.
고대, 중세만 해도 지중해와 흑해간의 거의 모든 상거래는 이 해협을 통해서 이루어졌고
국제무역에 있어 보스포러스 해협의 중요성은 오늘날까지도 계속 이어져
매년 38,000여척의 배들이 이 곳을 통과하고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