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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여행

이스탄불의 향료 시장(20070122)

제 8 일(2007. 01. 22) - 58 향료 시장

1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보고 올 수 있었다는 보스포러스 다리의 드라이브는
차가 막히는 바람에 2시간이나 걸렸다.
이스탄불 시내로 돌아와서 한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였다.
식당에 벤자민을 멋지게 키우고 있었다.
4그루의 벤자민이 줄기가 서로 엉켜서 멋진 모습을 만들고 있었다.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사원에 조명이 곱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상점에서 나온 현지인이 사원의 모습을 잘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며 안내를 한다.
가게에 들어가서 4층의 발코니에 가니 바로 보인다.
몇 장을 담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오려는데 자기집의 물건을 소개하려 한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나왔는데 너무 미안하였다.





이스탄불의 시장을 돌아보려고 광장에서 내렸다.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퇴근 시간과 맞물려 차도 복잡하고 사람들도 많았다.






우리가 찾은 시장은 향료 시장으로 이집트 바자르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잔틴 시대 때 베니스에서 건너온 향료가 거래 되다가 후에 이집트 향신료가 판매되면서
이집트 바자르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시장에 들어서니 대낮처럼 환하게 밝다.
입구에 보석 가게가 있었는데 보석들이 밝은 불빛에 더욱 빛나고 있었다.
향료시장이라선지 향료를 파는 곳이 많았다.
향료 가게에서 전통 과자도 팔고 있었다.
내일 배를 타면서 먹으려고 전통과자를 샀다.
상인들이 우리를 알아보고 서툰 한국말로 인사를 하며 호객을 하였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짝짝짝 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