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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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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 지고쿠다니에서(20100822) 노보리베츠에 갔습니다. 둘째날에 온천을 하고 묵을 곳입니다. 먼저 지고쿠다니 입구에 갔습니다. 지옥곡이라 불리는 곳으로 지금도 화산활동이 진행 중인 곳입니다. 노보리베츠 지고쿠다니(登別地獄谷)라고 안내를 한 곳에 서니 계곡에 흰 연기가 나오는 모습이 보이고 유황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간헐천이 솟는 곳까지는 나무로 만든 통로가 있었습니다. 간헐천을 보러 갔습니다. 간헐천을 보러가면서 여기저기에서 솟는 흰 연기를 보았습니다. 물이 흐르는 모습도 보입니다. 간헐천이 솟거나 흰 연기가 나오는 곳은 말 그대로 지옥처럼 아무 것도 자라지 않는 황폐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주변으로는 나무와 풀들이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백조대교를 지나 노보리베츠에 가면서(20100822) 지큐미사키에 들렸다가 다음 갈 곳은 지금도 간헐천이 솟고 있는 노보리베츠입니다. 가는 길에 백조대교를 지났습니다. 하얀 다리가 멋집니다. 백조대교를 지나면서 큰 배를 보았습니다. 바닷가를 지나면서도 좀처럼 보이지 않았던 배입니다. 백조대교를 뒤로 하고 2시간 정도를 갔습니다. 간간이 바다도 보고 산도 보았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 본 북해도의 풍경입니다.
지큐미사키(地球岬)에서(20100822) 북해도 100선 중에서 1위로 뽑힌 지큐미사키에 갔습니다. 우리나라의 호미곶이나 간절곶과 같은 곳으로 언덕에 서면 태평양을 볼 수 있는데 끝없는 지평선과 푸른 바다가 한없이 펼쳐져 지구가 둥글다는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언덕에 핀 붉은토끼풀과 화장실인 하얀 건물이 반깁니다. 행복의 종이 있는 전망대를 향해 올라갔습니다. 풀밭이 참 좋습니다. 풀밭에 잔대와 붉은토끼풀도 피어 있었습니다. 전망대 가는 길 아래에 등대가 있습니다. 1920년에 지어진 높이 15m에 24해리까지 비출 수 있다고 합니다.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전망대 한 쪽에는 지구의(地球儀)를 본 딴 행복의 종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소원을 빌고 종을 울려서 소리가 나는 사람에게 행복은 찾아온다고 합니다. 행복의 종을 울리고..
북해도에서 둘째날 점심 식사를 하고(20100822) 아이누 민속촌에서 한참을 나와 바닷가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식당과 매점을 같이 하는 곳으로 게와 지붕 위에 만들어놓은 곰과 연어의 조형물이 멋집니다. 0799 0793 0796 0798 이번에는 큰 냄비에 야채와 연어, 조개, 두부를 익혀서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나오는 길은 이곳에도 매점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식당을 돌아나가니 바다입니다. 섬도 하나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입니다. 지큐미사키(地球岬)을 향하여 출발을 하였습니다. 해안을 따라 한참을 갔습니다. 바닷가를 가다가 마을을 지나기도 하였습니다. 해안선이 참 단조로운 모습입니다.
아이누 민속촌에서 2(20100822) 공연을 보고 나와서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공연장 옆에 우리나라의 원두막과 비슷한 구조물도 있었습니다. 아이누 민속촌이 자리한 옆에 꽤나 넓은 호수가 있었습니다. 포르또 호수라고 하였습니다. 호숫가에 쉼터를 만들어서 쉴 수 있게 하였습니다.
아이누 민속촌에서 1(20100822) 삿보로의 아사히 맥주공장을 나와서 찾은 곳은 아이누 민속촌입니다. 북해도 원주민이기도 한 아이누족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1965년 시라오이의 시가지에 있던 아이누 부락을 포로또 호반으로 이전해 조성한 민속촌입니다. 아이누 말로 '치세'라고 부르는 아이누 족의 전통 가옥으로 촌락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나무로 만든 아이누족의 거대한 목상이 자리하고 반겨주었습니다. 공연이 있다는 안내로 치세라고 불리우는 전통 가옥에 들어갔습니다.공연에 앞서 아이누 민속의상을 입은 아이누 족의 후손인듯 싶은 젊은이가 가옥 구조와 생활에 대하여 안내를 하여주었습니다. 전통 가옥의 천장에는 연어가 매달려 있었습니다. 말리는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연어가 매달린 아래에는 화덕이 있었습니다. 구석에는 그릇도 가지런히 ..
삿보로 아사히 맥주 공장 견학장에서(20100822) 북해도 여행 둘째날의 시작은 아사히 맥주 공장 견학입니다. 맥주의 주조과정을 영상으로 보고 시음장에서 시음을 하였습니다. 오후였다면 넉넉하게 맥주를 들이킬 수 있을텐데 많이 마실 수는 있지만 아침부터 술을 먹고 취할 수는 없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다들 생맥주 한잔씩을 들었습니다. 맥주 공장에서 나와 다음 행선지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도로에 가로수가 아까시나무입니다. 삿보로의 시목이 아까시라 하는 것을 어디서 본 것 같습니다. 시내를 벗어나 고속도로에 들어섰습니다. 좌측주행을 하는 일본이라 마주오는 차가 꼭 우리 차에게 달려들 것 같은 느낌을 받곤 하였습니다. 도로 주변의 모습을 담아보려고 애를 썼지만 장애물이 너무 많습니다......... 몇 장을 담았는데 선명하지 않습니다. 구름과 안개로 시야는 흐렸지..
삿보로 나까지마코엔에서(20100822) 여행 둘째날입니다. 삿보로 파크호텔에서 뷔페로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9시에 로비로 나오라는 연락에 미리 나와서 호텔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호텔 옆이 나까지마코엔(中都公園)이 있었습니다. 아침 호수에 반영이 고왔습니다. 산책로에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9시가 되어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모두 차에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9시에 호텔을 나섰습니다. 시내는 그리 번잡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