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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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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알프스 여행 7-쿠로베 댐(20070821) 쿠로베다이라에서 쿠로베댐까지는 쿠로베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쿠로베댐이 어마어마합니다. 댐의 둑을 걸어서 맞은편 댐 전시관을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수문을 열어 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댐 중간 부분에서 하얗게 물이 뿜어 나옵니다. 연기가 피어나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모습인데 멋진 모습을 본다고 가이드가 귀뜸을 해줍니다. 댐 전시관에서 쿠로베댐에 대한 영상자료를 보았습니다. 쿠로베댐에서 관광을 마치고 칸덴 토로리 버스를 타고 오오기사와 역(1,433m)에 내려왔습니다. 우리 전세버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타테야마 역에 우리를 데려다 주고는 돌아와서 기다린다고 하였습니다. 알펜루트 관광의 여정을 다시 정리해 봅니다. 타테야마 역(475m)에서 타테야마 케이블카를 타고 비죠..
일본 북알프스 여행 6-쿠로베다이라(20070821) 대관봉(2,316m)에서 쿠로베다이라(1,828m)까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보니 오금이 저립니다. 식수대가 있었는데 물맛이 참 좋았습니다. 쿠로베다이라에서 보는 주변 경관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시간이 있어 다들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일본 북알프스 여행 5-다테야마 공원의 풍경(20070821) 고원에 호수가 있었습니다. 물이 참 푸릅니다. 호수를 지나서 북알프스의 오쿠호다카다케(3,190m)가 보이는 전망대에 섰습니다. 이곳에 올 수 있었음을 감사하였습니다. 운무가 산을 감싸고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 예정 시간이 얼마 남지를 않았습니다. 바삐 식당에 왔지만 꼴찌로 왔었고 다들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식사를 한 후 대관봉으로 이동을 하기 위해 다테야마 터널 토로리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를 타고 굴속을 한참 달렸습니다. 대관봉에 도착을 하여 전망대에서 주변의 경치를 보는데 바로 가자고 합니다.
일본 북알프스 여행 4-다테야마의 들꽃(20070821) 산책로 주변에 온갖 들꽃들이 반깁니다. 주변의 풍광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일본의 알프스라고 불리우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가면서 만나는 들꽃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일행에 뒤쳐지고 말았습니다.
일본 북알프스 여행 3-다테야마 고원(20070821) 비죠타이라에서 무로도(해발2,450m)까지는 타테야마 고원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가는 길목에 나무들이 너무 울창하였습니다. 차창을 열어놓으니 창을 통하여 들어오는 공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수령이 수십년도 더 됨직한 울창한 삼나무림 풍광은 입이 다물려지지를 않았습니다. 폭포가 있었는데 차 안에서 잠시 안내로 만족을 하였습니다. 도로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풀밭에서 기웃거리는 모습이 아마 들꽃을 살펴보는 것 같았습니다. 저렇게 산행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멀리 북알프스의 암봉들이 보입니다. 사이사이에 흰 부분도 보았습니다. 무엇인가고 궁금하였는데 만년설이라고 합니다. 내려서 보니 정말 눈이었습니다. 40여분을 올라오니 암봉들로 둘러싸인 평지 무로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1시간 동안 주변..
일본 북알프스 여행 2-다테야마의 아침(20070821) 8월 21일 5시에 잠이 깨였습니다. 탕에 내려가니 벌써 온천욕을 하러 오신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온천욕을 하고 호텔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마주보이는 산에 스키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나가노 동계올림픽이 열릴 때 일부 종목의 경기를 한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산에 나무들이 울창합니다. 곧게 자란 삼나무가 보기 좋습니다. 어제 오면서도 많이 보았지만 일본에 삼나무가 참 부럽습니다. 들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 이슬을 머금은 들꽃들이 참 곱습니다. 다들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꽃들이라 반갑기도 하였습니다. 7시에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뷔페식이었습니다. 음식 앞에서 기웃거리다가 몇 가지를 챙겨와서 먹었습니다. 매운 음식이 없고 다들 밋밋한 맛입니다. 오늘은 북알프스의 아름다운 모습을 돌아보는 알펜루..
일본 북알프스 여행 1-에필로그(20070820)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직장 동료들의 모임인 순돌회에서 여름 여행으로 일본의 북알프스를 다녀왔습니다. 일본의 북알프스는 일본 중부의 나가노, 도야마, 기후 등 3개현에 걸쳐있는 일본 알프스는 영국인 선교사 '월터 웨스턴'이 붙인 이름입니다. 산군 전체의 길이는 약 75km이며 다시 북알프스와 중앙알프스, 남알프스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남알프스는 우리나라의 지리산이나 한라산처럼 부드러운 모양을 하고 있고 북알프스는 유럽의 마테호른처럼 돌무더기를 쌓아오린 듯 험난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알프스는 오쿠호다카다케(3,190m)를 주봉으로 가레사와다케(3,110m), 미나미다케(3,033m) 등과 함께 호다카라는 산군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쿠호다카다케는 후지산, 기타다케에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