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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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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자 쇼 관람(20110521) 오후 늦은 시각에 태국 최대 휴양지인 파타야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고 세계 3대 쇼의 하나라고 알려진 알카자 쇼를 관람하였습니다. 알카자 쇼(Alcazar Show)는 세계 여러 나라 민속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세계 3대 버라이어티 쇼의 하나로 남자들이 성전환수술을 한 여성들이 무대를 꾸민다고 합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희들의 모습이 너무 멋졌습니다. 중국 꾸냥이 나왔습니다. 뚱둥한 몸집으로 관객들을 웃겼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무대에화려한 의상을 입고 나와 열창을 하며 유연한 몸놀림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다왔습니다. 멋진 몸매를 가진 무희들만 나오는 게 아니었습니다. 허리가 무척이나 굵은 무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움직임은 몸매가 날씬한 무희들 못지않았습니다. 쇼는 잠시도 쉬지..
캄보디아 국경으로 이동하면서(20110521) 씨엠립에서 모든 여정을 마치고 태국의 파타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차를 타고 오는 내내 보이는 것이라곤 들판과 나무들이었습니다. 버스 속에서 본 풍경이지만 끝없이 펼쳐진 이곳 풍경이 시원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였습니다. 전날에 씨엠립으로 갈 때는 들판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였는데 나오는 길에는 들판에서 먼지를 일으키며 일을 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소가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은 많이 보입니다. 방목을 하는 평화로운 모습이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들판에 초록이 싱그럽습니다. 들판에 집을 보았습니다. 얼기설기 지은 것으로 보입니다만 빠르게 지나는 차인지라 집의 모습을 제대로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2시간 남짓을 달렸습니다. 캄보디아와 태국이 접경한 국경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수레를 끄는 사람이 어린 아이..
킬링 필드의 아픔이 서린 곳에서(20110521) 씨엠립의 앙코르 문명을 다 보려면 며칠을 있어도 모자란다고 하였습니다만 여행의 일정은 캄보디아에서 다시 태국으로 나와야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캄보디아를 나오기 전에 킬링 학살 희생자들의 유골을 모아둔 곳에 들렸습니다. 유골을 모셔둔 곳 옆에 위령탑을 세우고 불상도 모셔져 있고 또 한 켠에는 사원도 있습니다. 어린 스님들이 유골을 모신 옆에서 놀고 있습니다. 킬링 필드의 아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처럼의 휴식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타프롬 사원(20110521) 코끼리 테라스에서 다음으로 간 곳은 타프롬 사원입니다. 앙코르에 위대한 건축물을 수업이 남긴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신에게 헌남한 사원입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이었던 톰 레이더란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을 하여 그 영화를 본 사람이면 눈에 익은 모습들입니다. 차로 이동을 하여 타프롬 입구에서 내렸습니다.입구에서 타프롬 사원까지는 제법 걸어야만 했습니다. 나무로 울창한 숲길을 걸어가니 악단들의 연주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지난다고 아리랑을 연주하였습니다. 가이드가 나무에 대한 소개도 하였습니다. 수액이 기름 선분이 있다고 하며 불을 붙이기도 하였습니다. 거대한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둥지 사이에 선 사람이 나무의 크기를 얼마인지를 가늠하게 하였습니다. 타프롬 사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타프롬 ..
코끼리 테라스(20110521) 바이욘 신전에서 나와 코끼리 테라스에 갔습니다. 신전을 벗어나면 온통 밀림입니다. 숲길을 조금 걸어가니 코끼리 형상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테라스의 계단이 있는 곳에는 나가와 사자상이 있습니다. 왕궁 출입구인 동문 앞에 위치한 코끼리 테라스는 300m가 넘는 긴 벽을 따라 실물 크기의 코끼리를 새겨놓고 있었습니다. 코끼리 테라스 앞은 넓은 평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밀림 사이에 탑들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차를 기다려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바이욘 사원의 앙코르 미소(20110521) 3층에 오르니 바위로 만든 얼굴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바위로 만든 거대한 얼굴들은 자비의 관음보살상으로 자비로운 얼굴에 번지는 미소가 무척이나 아름다왔습니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를 앙코르 미소(smile of angkor)라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큰 바위 얼굴의 아래 바위에 압살라의 부조가 보입니다. 통로에 불상을 모신 곳도 보입니다. 바이욘의 앙코르 미소를 본 다음에 북쪽에 난 계단으로 3층에서 내려와 신전을 나왔습니다. 입구에 사자상이 배웅을 하였습니다. 신전에서 나와 테라스에서 올려다 보니 고푸라문 위로 조금 전에 보았던 얼굴들이 올려다 보입니다. 한참을 나와서 돌아보아도 바이욘 신전의 전경은한눈에 볼 수가 없었습니다.조금 더 나오니 밀림 속으로 모습을 감추려고 하였습니다.
바이욘 사원(20110521) 앙코르 돔 남문을 지나 앙코르 돔의 정중앙에 위치한 바이욘 사원 앞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입구의 테라스에 사자상과 나가상이 반깁니다. 바이욘 사원은 거대한 앙코르 돔 도시 중앙에 자리한 신전으로 고대 크메르 왕국의 자야바르만 7세가 자신의 업적을 담안 둔 곳이기도 합니다. 앙코르 왓이 벽돌 하나하나를 쌓아 만든데 비해 바이욘은 자연미를 쌓아올린 신전이라고 합니다. 크기가 다르고 형태도 다른 20만 개도 넘는 바위들을 끼워맞추어 갖가지 형상을 만들고 거기에 부조를 새기고 얼굴도 새기고 신화와 업적을 새겨 놓은 것입니다. 이러한 기법은 앙코르의 많은 신전 중에서 유일하다고 합니다. 거대한 신전은 멀리서 보면 하나의 구조물로 보였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바위들을 포개고 끼워맞추어서 만든 조형물이었습니다. 바이욘..
앙코르돔 남문에서(20110521) 앙코르왓을 돌아본 후 앙코르 돔을 찾았습니다. 앙코르 돔은 거대한 도시란 뜻으로 크메르 왕국의 최전성기의 마지막 도읍지로 한변의 길이가 3km나 되는 정4각형 구조를 취하며 내부는 정확하게 4등분하여 그 정 중앙에 바이욘 신전이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구조는 앙코르의 신전에서 보이는 4방향에 4개의 대륙을 의미하는 4개의 탑과 중앙에 메루산을 놓은 형상을 재현한 것으로 도시의 4구역은 4개의 세상이며 바이욘은 메루산을 형상화한 배치도로 도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신전입니다. 바이욘 서북쪽은 앙코르 돔이 건설되기 이전부터 존재하던 바푸온 신전과 왕궁이 있었고 동북쪽은 왕궁의 확장 부분으로 테라스와 왕실 의식을 치루던 왕의 광장이 있다고 합니다. 그외 남쪽 지역에는 일반 가옥들이 있었으나 1200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