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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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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항의 밤 풍경(20120521) 저녁을 먹고 도동항을 돌아보았습니다. 바닷가 해산물을 파는 곳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다는 밤에도 잔잔하기만 하였습니다. 쾌속선과 어선이 한가로이 쉬고 있습니다. 바닷가로 난 둘레길을 걸으려고 선착장에 내려왔습니다. 올려다본 울릉읍은 낮과는 달리 조용하기만 합니다. 선착장 맞은편에 불빛이 환합니다. 해안을 따라 난 길과 해산물을 파는 가게에서 불을 밝힌 조명입니다. 해안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불이 있어 산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해안 둘레길에서 본 울릉읍의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해산물을 파는 가게에 싱싱한 해산물이 입맛을 다시게 하였습니다. 바닷가의 가게는 울릉도 관광을 온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하여주었습니다.
통구미해변에서(20120521) 도동으로 오는 도중에 거북바위가 있는 통구미해변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바닷가에 부싯깃나물을 말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거북바위 앞에서 본 통구미해변의 풍경입니다. 통구미해변의 거북바위입니다. 오후의 햇살이 바위에 곱게 내리고 있었습니다.
울릉도 북면에서 나리분지로(20120521) 북면을 가면서 차 안에서 본 풍경입니다. 길이 험하여 차에서는 제대로 사진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고개를 넘어 작은 항구를 지나갔습니다. 북면 현포리의 현포항입니다. 현포리 앞의 공암입니다. 옆에서 보면 물에 코를 박은 코끼리 형상으로 보이기에 코끼리바위라고도 불리웁니다. 추산입니다. 바닷가에 우둑 솟은 산 앞에 작은 암자가 있습니다. 주변에 해발고도 270m애서 솟아나는 용출수를 이용한 추산수력발전소도 있습니다. 추산 자락의 암자 앞에서 보니 공암도 보입니다. 추산 앞의 암자에 들렸다가 나오면서 본 풍경입니다. 고개를 숨가쁘게 올라서 나리분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올라오는 길은 차가 무척이나 힘이 들 정도로 경사가 심한 험한 길이었습니다. 나리분지는 생각보다 더 넓은 분지였습니다. 나리분지에서 잠시 ..
태하황토굴에서(20120521) 버스를 타고 육로관광을 시작하였습니다. 기사가 가이드를 겸하여 안내를 하였습니다. 차를 타고가며 기사는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였지만 달리는 차에서 그 모습을 보려니 제대로 살펴보지도 못하고 지나치니 답답하기만 하였습니다. 차를 이용하여 처음 찾아간 곳은 태하황토굴이었습니다. 황토가 많이 났다고 황토구미라고 부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태하황토굴 앞에서 본 바닷가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서면 태하리에는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도 있습니다. 태하향목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모노레일이라고 합니다. 태하황토굴 앞의 바닷가 절벽 앞으로 통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태하리 바닷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탐방로를 가면서 올려다본 바닷가 절벽의 모습입니다. 절벽 모퉁이를 돌아가는 곳에서 보는 풍경이 ..
울릉도에서(20120521)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9시 40분에 출항을 한 배는 3시간이 지난 오후 1시 경에 울릉도 도동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바다가 잔잔하여 3시간이 넘게 배를 탔었지만 배멀미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런 날이 일년을 통틀어 몇번 없다고 하였습니다. 울릉도 도동항까지 가는 동안 바깥 풍경을 보려고 하였지만 갑판에 나갈 수가 없어 창으로 보인느 풍경만 보았습니다. 창으로 보이는 풍경은 망망대해로 보이는 것은 물뿐이었습니다.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을 하여 배에서 내렸습니다. 배에서 내리면서 보이는 것은 부두 옆의 절벽이었습니다. 검은색의 절벽에 나무들이 자리하고 있었고 우리가 찾아온 것을 축하라도 하듯 갈매기가 절벽 위의 하늘에서 날고 있었습니다. 배에서 내렸습니다. 선착장을 나오다가 맞은편을 보니 절벽 아래에..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20120521) 울릉도에 가려고 찾은 포항여객선터미널입니다. 터미널에는 울릉도를 가려는 사람들이 많아 복잡하였습니다. 포항여객선터미널 앞의 해안입니다. 백사장이 좋았습니다. 울릉도를 가는 쾌속선 썬 플라워호입니다. 920명이 탈 수 있는 배였습니다. 9시 40분에 출항을 하였습니다. 울릉도까지는 3시간이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배멀미를 걱정하였는데 바다가 잔잔하여 배멀미를 하지 않았습니다. 객실의 창으로 본 포항의 모습입니다. 공업도시답게 공장 건물이 많이 보였습니다. 창이 깨끗하지 않아 선명하게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모심기(20120518) 노고단을 다녀오다 모심기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5월 중순인데 지리산 자락에는 모심기가 한창이었습니다. 산골인데도 기계로 모를 심고 있었습니다. 언덕에 풀이 모를 심는 논에 반영이 되어 바쁜 와중에도 아름다운 모습이 함께하여 평화로왔습니다. 한바퀴를 돌아온 모내기 트랙터는 다시 모를 채워야했습니다.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도 보기가 좋았습니다. 모를 가득 담은 트랙터는 다시 논을 돌면서 모를 심었습니다. 트랙터가 지나간 자리에는 심어진 모로 푸른색으로 변하였고 오후의 햇살이 모내기에 열심인 트랙터에 곱게 내렸습니다. 모내기를 한 논에서 모를 심는 사람이 보입니다. 기계로는 완벽하게 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마지막은 사람이 직접 마무리를 하여야 하나 봅니다.
발가락바위(20110609) 물이 쓸려 나간 바닷가에 발가락을 삐죽이 내민 모습을 보았습니다. 바다에서 금방이라도 거인이 나올 것 같은............. 볼수록 발을 닮은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