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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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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항의 오른쪽 산책로를 돌아나오며(20120522) 더 이상 가지 못하여 아쉬웠는데 바위 위에 갈매기가 포즈를 취하여 주어 아쉬움을 그나마 달랠 수가 있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도동항을 한참 돌아나온 곳이라 도동항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배를 타야할 시간이 되어 산책로를 돌아나왔습니다. 나오면서 본 산책로 주변의 풍경입니다. 바다를 내려다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닷물에 흔들리는 미역이 신기합니다. 부둣가에 나오니 배에서 그물을 챙기는 모습도 보이고 해산물을 파는 모습도 보입니다. 배를 타야한다고 재촉을 하여 더 이상 지체도 못하고 배로 달려왔습니다. 울릉도의 1박 2일 여행은 독도를 보는 것을 제하고는 너무 아쉬운 시간이었습니다.
도동항 오른쪽 산책로에서(20120522) 배를 탈 시간이 조금 있어 도동항에서 오른쪽으로 나 있는 산책로를 갔습니다. 던져주는 먹이를 먹으려고 갈매기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모퉁이를 돌아서니 도동항이 보입니다. 절벽에 자라는 나무도 보입니다. 같은 나무인데도 보는 방향에 따라 느낌이 달라서 다시 쳐자보곤 하였습니다. 도동항의 오른쪽으로 난 산책로는 모퉁이를 돌아가는 곳에서 통행을 막고 있었습니다. 산책로는 계속 이어지지만 지난 가을에 태풍으로 손실이 되어 통행에 위험이 따른다고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막힌 통로 앞에서 돌아보니 맞은편 선착장에 쾌속선 두 척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척은 독도를 오가는 독도사랑호이고 한척은 우리가 타고갈 포항을 오가는 썬 플라워호입니다. 배 뒤로 보이는 절벽이 멋집니다.
도동항 앞에서(20120522) 독도를 다녀와서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포항으로 나오는 배를 기다리며 선착장에 갔다가 본 맞은 편의 산책로입니다. 산책로를 걷는사람들이 제법 보입니다. 선착장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쾌속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타고갈 배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독도를 갈 사람들이 배를 타느라 복잡하였습니다. 배를 타기에는 시간이 조금 남았습니다. 부둣가의 모습을 돌아보았습니다. 부둣가 가로등에 갈매기들이 줄을 지어 앉았습니다. 양쪽으로 같은 수만큼 앉기를 기다려보았지만 갈매기들은 수시로 날아오르면서도 균형을 맞추지는 못했습니다. 선착장에 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포항에서 울릉도로 오는 쾌속선입니다. 배가 들어온 모습을 지켜보다가 올려다본 절벽에 나무들이 멋집니다. 수령이 수백년이나 된 나무도 있다고 하..
울릉도 해안 산책로에서(20120522) 다시 모퉁이를 돌아나오니 한 모퉁이를 더 돌아가는 뒤로 도동항 앞의 모습이 보입니다. 해안의 절벽이 많이 휘어진 곳에는 햇살이 들지 않았습니다. 복잡한 곳인 만큼 산책로도 절벽을 타다가 오르내리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바다에는 어선이 나와 있습니다. 도동항이 얼마 남지 않은 곳에서 본 절벽의 모습입니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보니 도동항 옆의 언덕에 정자가 보입니다. 바위에 쉬고 있는 갈매기도 보았습니다. 바닷가에 자리한 바위에 다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바위에 들어가는 것은 막고 있었습니다. 철 구조물로 만든 산책로도 있습니다. 올려다본 절벽에는 털머위와 풀들이 자라고 있습니다.절벽의 바위에 비둘기도 쉬고 있습니다. 선착장에 나왔습니다. 맞은편의 절벽 아래에도 산책로가 보입니다.
도동 산책로를 돌아나오며(20120522) 돌아나오는 길의 처음은 햇살이 환하게 내린 산책로의 계단입니다. 산책로 위로 올려다보니 겹겹이 쌓인 것 같은 암벽이 아름답습니다. 절벽 중간에 만든 산책로에 아침 햇살이 곱게 내리고 있습니다. 바다를 보며 산책로는 걸었습니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가 모퉁이를 돌면서 보이는 것도 이따금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기분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절벽 아래로 난 산책로에 굴도 있습니다. 산책로를 나오면서 본 절벽이 아름답습니다. 가면서는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것들이었습니다.
폐등대 앞에서(20120522) 모퉁이를 돌아가니 바닷가로 접한 제법 넓은 터가 보입니다. 오래된 등대가 자리한 곳입니다. 건물의 벽에 1박2일 촬영지라고 쓰여 있습니다. 골짜기로 행남등대를 가는 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멀리 보이는 산이 높습니다. 오래된 등대를 지나 바닷가로 갔습니다. 산책로를 오다가 바닷가로 접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건물 벽에 1박2일촬영지라고 쓴 글이 보입니다. 바닷가에 가서 본 동쪽 해안입니다. 이곳에서도 행남등대를 가려면 한참을 더 가야했습니다. 독도에 갈 배를 타려면 행남등대를 다녀오기에는 부족하였습니다. 행남등대를 다녀오는 사람들이 산책로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폐등대 앞을 지나와서 돌아보니 바닷가의 돌과 아침 해가 배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침 햇살이 내리는 도동 산책로(20120522) 산모퉁이를 돌아나가자 산책로 뒤로 햇살이 빛납니다. 모퉁이를 돌아서 아침 햇살을 받으며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기분이 상쾌하기가지 합니다. 바다에는 해가 만든 빛기둥이 보입니다. 뒤로 돌아보니 산책로에 긴 그림자가 만들어집니다. 바다에 어선이 물살을 가르며 달립니다. 어선이 동쪽 바다로 나갑니다. 해가 바다에 만든 빛기둥에 들어서기까지 지켜보았습니다. 산책로 위의 비탈에는 해국이 제법 많이 자랐습니다. 해국 위로 절벽이 까마득합니다. 해안쪽에도 해국이 즐비합니다. 아침 햇살이 고운 절벽 아래 산책로에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산책로 동쪽으로 해가 만든 빛기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책로가 바다에 난 빛기둥을 따라 해에게로 연결이 되는 듯한 모습입니다. 산비탈에 털머위가 많이 보입니다. 산책로를 따..
울릉도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20120522) 울릉도에서 아침을 맞았습니다. 5시 반이 조금 지나서 바닷가로 나왔습니다. 해는 벌써 뜬 모양입니다. 도동항에서 행남등대에 이르는 해안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바닷가로 난 산책로에는 6시가 되지 않은 시간인데도 등대를 다녀오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도동항에서 행남등대를 가는 산책로는 깍아자른듯한 절벽 아래 바닷가로 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나란히 갈 정도의 폭으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보니 절벽의 한 부분에 햇살이 비추입니다. 바다는 무척이나 잔잔하였습니다. 비탈을 오르는 계단도 있습니다. 언덕에 올라서니 바닷가로 지나온 산책로가 따라오고 있습니다. 머리 위로 바위가 쏟아질 것 같은 길도 있습니다. 암반에 계단을 만든 길을 올랐습니다. 바위가 쏟아져 내린 곳에는 나무로 통로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