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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우포늪 우포늪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자연내륙습지로 창녕군 유어면과 이방면, 대합면과 대지면 4개의 행정구역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자연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면적은 약 8.54 제곱킬로미터(854ha)이다.우포늪, 목포늪, 사지포늪, 쪽지벌을 통틀어 우포라 부르며 우포에서 볼 수 있는주요 생물들로조류로는 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왜가리, 황새 등이 있고, 수생식물로 매자기, 마름, 가시연, 노랑어리연, 자라풀 등이 있으며, 어류로 버들붕어, 각시붕어, 끄리 등 수서곤충, 파충류, 양서류, 패각류 등 그수를 헤아릴 수 없다.5월 초순에 찾은 우포늪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탐방객도 별로 없어서 조용하고 고즈넉했다. 몇 안되는 황새와 물오리들이 그 넓은 우포늪을 차지한 채나를 아는 척은 하지 않았다.멀리 보..
우포늪에서 만난 야생화들(20050507) 원시 숨결이 가득한 자연 생태계의 보고란 칭호를 받고 있는 창녕 우포늪,수생식물은 제대로 살펴보지도 못하고 탐방로 주변에 핀 꽃들만 만나보았다.다음에는 우포늪의 주요 수생식물인 자라풀, 생이가래, 가시연, 노랑어리연꽃, 부들, 줄, 갈대, 골풀 등을 꼭 만나보도록 해야겠다. 개구리자리 고들빼기 뽀리뱅이 선씀바귀 꽃마리 다닥냉이 말냉이 대극 매자기 메꽃 미국쥐손이 뱀딸기 벼룩나물 쇠별꽃 산괴불주머니 아까시나무 은난초 자운영 주름잎 회잎나무 지칭개 토끼풀
천주산 야생화(20050505)2 어린이날이라서 좋다.산을 오르는데 하늘에 구름이 그득하여 햇볕이내려쬐질 않아 좋다.꽃이 있어 좋다.그런데 이름을 알지 못해 미안했다.그래서여기에다 꽃을 피웠다.이곳이 있어 참 좋다. 나무딸기 멍석딸기 가막살나무 고추나무 노린재나무 땅비싸리 때죽나무 보리수나무 철쭉 청미래덩굴 회잎나무
천주산 야생화(20050505)1 어린이날입니다. 내년부터는 어린이날이 공휴일이 아니라고 하지요.하긴 특정일을어린이날로 정하여 법석을 떨기보다는늘 어린이가 건강하고 밝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관심을 갖고 돌보야 하는 게 정말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는 있었지만 오전 중에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산을 올랐습니다.늘 그랬듯이 이름도 잘 모르는 꽃들이 먼저 인사를 합니다.이름을 불러주지 못해서 미안했습니다.그리고 이름을 찾는다고이곳 저곳을 기웃거렸지만 자신은 없습니다.틀린 부분이 발견되면꼭 좀 지적하여 주십시오. 각시붓꽃 골무꽃 괭이밥 미나리냉이 뽀리뱅이 선밀니물 쇠별꽃 씀바귀 애기나리 엉겅퀴 옥녀꽃대 으름 쥐오줌풀 퉁둘굴레 선씀바귀
315 국립묘지의 야생화(20050501) 마산 구암동에 위치한 315 국립묘지에는 꽃이 참 많다. 국립묘지에 관계하시는 분 중에서야생화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 계신 모양이다.올라가는 진입로부터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데식물에 대한 안내판을 예쁘게 꾸며서 걸어두어지나가는 사람들이식물들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게하고 있다.그리고 전시실 주변에는 야생화 단지를 마련하여 여러 종류의 야생화를 기르고 있어야생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자료를 제공해 준다.315 국립묘지에서 5월 1일에 만난 꽃들이다정하게 인사를 한다. 기린초 난장이패랭이꽃등심붓꽃라일락(수수꽃다리)무늬둥글레용둥글레 붉은병꽃나무 붉은인동
천주산 야생화(20050501) 이제 5월이다.일기예보에 남부지방에 비가 온다더니 어제 오후 늦게부터아침까지 땅만 적실만큼 비가 왔다.계속 오려나 했는데 하늘이 개기 시작했다. 대충 차려입고 집을 나섰다.그냥 집에 있다는 게 안타까웠다.315 묘역을 한바퀴 돌았다. 잘 구별이 되지 않는 고들빼기와 씀바귀, 지난 주에는 줄딸기가 분홍빛 예쁜 꽃을 피웠는데 오늘은 나무딸기가 흰색을 자랑하고 있었다.땅비싸리가주위에 가득한가 하면 한편에는 애기나리가 꽃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채 군락을이루고 있었다.315국립묘지전시실 주변의 야생화 기르는 곳에는 둥글레가 꽃망울을매달고 있었고 은방울꽃도 예쁜 은방울을 조롱조롱 매달고 있었다. 괭이밥 땅비싸리 떡쑥 무늬둥글레 골무꽃 보리뺑이 붓꽃 나무딸기 살갈퀴 씀바귀 애기나리 군락 엉겅퀴 자주괭이밥 조개나물 흰색..
거제도 남부면 해안도로를 돌며(20050426) 바다는 늘 살아있다. 특히 작은 섬이 어우러진 바다는파도와 갈매기와 섬들이 서로 정겨운 얘기를 나누듯 아기자기 하다.거제도에서도 남부면의해안을 따라 도는 드라이브 코스는 전국의명소라고 이름이 나 있다.여차 해수욕장을 지나면 아직도 비포장인 길을 만나는데 그 길 중간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본 사람들만이 느낄 수 았는 아름다움이다.
서운암 들꽃 축제(20050424) 양산 통도사의 서운암에서는 올해로 네번째의 들꽃 축제가 열렸다.줄지은 선 장독과 금낭화를 비롯한 많은 야생화가스님들의 수고로 서운암을 들꽃 축제의 장으로 꾸며 놓았다.우리 주변에 지천으로 있는들꽃의 아름다움을 지금에서야 겨우 알아보고 들꽃과 잘 어울리는이름을 익히며이런 들꽃 축제를 열어주는 서운암의 스님들과많은 사람들이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야생화밭에서 내려다 본 서운암 모습 줄지은 선 장독 여러 가지 들꽃이 잘 가꾸어지고 있는서운암 주변 서운암앞의 작은 연못가에 있는돌 식수대장독대가 있는 담 밑에는 골담초가노란 꽃을 피우고 헤아릴 수도 없이피어있는 금낭화 꽃잔디도 여기 저기에 분홍색 꽃을 뽐내며 피었다. 돌단풍은 낙지다리의 빨판 같은 꽃을 수도 없이 피웠고 병꽃나무는 흰색의 꽃이 붉게 바뀌어 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