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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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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무명 용사의 비(20070121) 제 7 일(2007. 01. 21) - 47 무명 용사의 비근대 올림픽 경기장을 본 후에 헌법광장이라고도 하는 신타그마 광장을 지나고 국회의사당 앞을 지나갔다. 가는 도중에 의장대의 교대식 모습을 얼핏 보았다. 관광객들이 몰려 있었다. 그 모습을 보자고 하였더니 우리가 가는 무명 용사의 비 앞에 가면 볼 수 있다고 한다. 잠시 후에 무명 용사의 비가 있는 신타그마 광장 동쪽 아말리아스 거리에 도착을 하였다. 무명 용사의 비가 있는 곳은 큰 광장이었다. 광장에 비둘기들이 많았다. 먹이를 주는 소녀에게 비둘기들이 모여들었다. 무명 용사의 비는 1923년 터키와의 전쟁에서 전사한 병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비로, 앞에서는 전통의상을 입은 의장병둘이 30분마다 교대식을 하며 신장이 다들 190cm가 넘는다고 한..
아테네 근대올림픽 경기장(20070121) 제 7 일(2007. 01. 21) - 46 근대 올림픽 경기장점심 식사를 하고는 근대 올림픽 경기장을 찾았다. 아테네의 중심인 신타그마 광장의 뒷편에 위치해 있었다. 신타그마 광장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말굽 모양의 경기장이다. 이곳은 고대의 판 아테네 대축제가 열렸던 곳으로, BC 331년 판 아테네 대축제의 경기용으로 조성되었던 곳이라 한다. 1895년 제1회 올림픽 개최에 대비하여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살던 그리스의 부호 아베로프가 기부금을 내어 고대경기장 모습으로 복원하였고 좌석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수용인원은 5만명이라 하였다. 선수들이 달리는 트랙은 고대경기장과 마찬가지로 말굽 모양으로 1주거리는 400m이며 현재도 각종 육상경기와 행사에 사용되고 있다고 하였다. 스타디움 앞 광장에는..
아테네 민가에서의 점심(20070121) 제 7 일(2007. 01. 21) - 45 아테네 민가에서의 점심아크로폴리스를 돌아보고 나니 점심 시간이 되었다. 점심은 민가에서 현지인이 직접 만든 음식을 먹는다고 했다. 식당으로 간판을 걸지 않고 자기 집에서 현지식으로 음식을 파는 곳이라 하였다. 주택가에 있어 버스가 집앞까지 갈 수 없어 큰길에서 내려 언덕을 올라갔다. 같이 오르다가 테라스가 멋진 모습을 보는 동안 일행을 놓쳤다. 분면히 같이 올라왔는데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 어디를 갔는지 알 수가 없다. 언덕을 급히 오르면서 주위를 살폈지만 도무지 어디를 갔는지 알 수가 없다. 언덕길을 더 오르다가 뒤를 돌아보니 서사장님이 조금 전에 내가 서성거렸던 곳에 나타났다. 집에 들어갔는데 내가 보이지를 않아서 나왔다고 한다. 내가 한눈을 팔았던 바로..
필로파푸스 언덕(20070121) 제 7 일(2007. 01. 21) - 44 필로파푸스 언덕소크라테스 감옥을 보고 계속 언덕을 올랐다. 올리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언덕 중간쯤에 파르테논 신전을 보는 전망대가 있다. 파르테논 신전의 모습이 곁에서 보는 것보다 더 멋지게 보인다. 언덕 위에까지 올라갔다. 오르는 길에 이름을 모르는 들꽃들이 곱게 피어서 반겨준다. 들꽃과 한참 어우러져 있고 싶지만 시간이 별로 없어 눈인사만 주고받으며 지나쳤다. 필로파푸스 언덕 위에 올랐다. 아크로폴리스와 아테네 시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옛날에 신과 시인에게 영감을 주는 여신들인 9명의 뮤즈의 신에게 바쳐졌다고 하여 뮤즈의 언덕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한다. 필로파포스 언덕이라는 또 하나의 이름이 붙여진 것은 정상에 로마 집정관이었던 Julius An..
소크라테스 삼옥(20070121) 제 7 일(2007. 01. 21) - 43 소크라테스 감옥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을 나와서 다시 파르테논 신전을 한바퀴 돌았다.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1호로 지정을 받았다는 아크로폴리스 그 중심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은 다시 보아도 굉장하다. 아크로폴리스의 대리석 길을 걸으면서산책을 나온 이곳 사람들의 여유로움이 너무 부럽다. 아크로폴리스를 내려와서 맞은편의 필로파프스 언덕을 올랐다. 숲길을 얼마쯤 걸어가니 소크라테스 감옥이라는 곳이 있었다. 소크라테스가 사형 언도를 받고 갇혀 있었다는 곳이다. 바위 밑에 굴이 뚫려있었고 입구에 쇠창살로 막아놓았다. 소크라테스 감옥 앞의 나무에 올리브나무로 만든 월계수관이 걸려있었다. 관광객들이 머리에 쓰고 소크라테스 감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소품이었다. 우리 일행도..
아크로폴리스 박물관(20070121) 제 7 일(2007. 01. 21) - 42 아크로폴리스 박물관파르테논 신전 옆에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이 있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아크로폴리스에서 발굴된 유물과 파르테논 신전 및 에렉티온 신전에서 나온 부조나 조각들을 전시하였다고 한다. 입구에 부엉이 모습의 조각이 있었는데 그리스 신화에서 아테나 여신을 상징한다고 하였다. 많은 전시물이 있었는데 특별히 기억나는 것으로 염소를 맨 남자의 상, 옅은 미소를 띤 소녀상, 아테나 여신상 스핑크스, 그리고 에렉티온 신전의 여사제 상................ 신화의 내용을 소재로 한 부조도 볼 수 있었다. 전시실을 차례대로 돌면서 중요한 것들에 대하여 가이드가 설명을 하였지만 지나고 나니 다들 기억을 할 수가 없다.
아크로폴리스의 에렉티온 신전(20070121) 제 7 일(2007. 01. 21) - 41 에렉티온 신전파르테논 신전의 앞에 여사제들의 조각이 있는 신전이 또 있었다. 아프로디테에게 바친 에렉티온 신전이다. 파르테논 신전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기원전 420-393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신전은 도리아식이 가미된 이오니아 양식을 띄고 있는 건축물이다.에렉티온 신전이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는 2m 남짓한 높이로 조각된 6명의 소녀상을 기둥으로 한 주랑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6명의 여사제를 가까이서 볼 수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지만 반대편으로 가서 살펴본 기둥은 정말 아름다웠다. 에렉티온 신전 앞에도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에렉티온 신전 앞 언덕에 그리스 대형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그 아래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아테네 시가지의..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20070121) 제 7 일(2007. 01. 21) - 40 파르테논 신전니케 신전을 지나니 파르테논 신전의 거대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관광객들로 붐벼서 나아가기가 어렵다. 파르테논 신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 가이드의 안내로 모인 사람 연신 올라오는 사람들로 파르테논 신전 앞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파르테논 신전에 대한 소개도 하나투어(http://www.hanatour.com/asp/travelinfo/if-14000.asp)의 내용을 옮긴다.아테네의 최고 관광지, 파르테논 신전 수천년간 웅장한 자태를 보여 주며 아테네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있는 파르테논 신전은 전쟁과 지혜의 신이자 아테네의 수호신이기도 한 아테네 여신을 모시던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균형 잡힌 건축물로 불리며 도리아 양식의 건축물 중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