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유럽여행

(85)
오스트리아 짤츠부르그로 가는 길 2(20110805) 짤츠부르그로 가던 중에 휴게소에 들려 잠시 쉬었습니다. 차에서 내리면서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돌을 깐 바닥이었습니다. 가지런히 깔린 돌이 고운 무늬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휴게소에 꽃도 많았습니다. 사피니아와 제라늄이 화분에서 곱게 꽃을 피웠습니다. 무궁화도 보았습니다. 이름을 모르는 꽃과 나무가 보입니다. 휴게실에서 쉬는 동안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풀밭에 우리나라에서 보았던 꽃이 보입니다. 풀밭에 꿀풀이 보입니다. 키가 무척이나 작았습니다. 석잠풀도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풀밭에 사과나무가 보입니다. 알이 작은 사과가 가득 달렸습니다. 노란색의 작은 과일이 달린 나무도 보입니다. 무슨 열매인지 궁금하였습니다. 바로 옆에 옥수수도 자라고 있었습니다. 차에서는 넓은 밭에서 자라는 모습만 보았는데 가까이..
오스트리아 짤츠부르그로 가는 길 1(20110805)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찾아볼 곳은 짤츠부르그의 볼프강 호수입니다. 비엔나에서 3시간이나 가야한다고 하였습니다. 짤츠부르그로 이동을 하면서 본 차창의 풍경은 긴 시간도 지루하지 않게 하였습니다. 숲속에 자리한 집들이 잠시 보이다가 산비탈에 넓게 초지를 가꾸고 드문드문 자리한 집도 보입니다. 넓은 밭에 자라는 것은 옥수수와 호밀이었습니다. 사료용으로 모두 기계로 작업을 하며 곳곳에 사료로 수확을 한 모습도 보입니다. 풍력발전을 위한 거대한 바람개비가 간간이 보입니다. 옥수수 밭과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옥수수밭은 짤츠부르그에 가는 내내 볼 수 있는 풍경이었습니다. 헌데 일을 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무척이나 평화로운 모습이었습니다. 도로가 시원한 모습입니다. 높은 산을 지나지 않아 길은 평탄하였습니다. 트럭과 ..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아침(20110805)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아침을 맞았습니다. 비행기에 시달리고 우리나라와 7시간의 시차가 나는 곳이었지만 여행의 설레임은 잠을 설치게 하였고 이른 시간에 잠이 깨어 비엔나의 아침을 돌아보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동쪽 하늘에 붉은 기운이 가득합니다. 주차장 옆에 히말리야시다가 솔방울을 가득 매달고 반깁니다. 히말라야시다 뒤로 하늘이 더욱 붉게 변하고 있습니다. 동쪽에 시야가 트였으면 좋을텐데 나무와 건물이 자리하고 있었고 구름도 끼였습니다. 아무래도 해가 솟는 모습은 멋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풀잎에 이슬이 총총이 맺혔습니다. 넓은 풀밭이라 이슬이 맺힌 모습이 장관입니다. 풀잎에 맺힌 이슬을 보는 동안에 해가 솟았습니다. 풀밭에 이슬도 해를 반깁니다. 나무 밑에 노란색의 꽃이 보입니다. 해란초입니다. 예전에 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20110804)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항에 도착을 하니 현지 시각으로 오후 6시 경이었습니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호텔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호텔에 가면서 본 주변의 풍경이 우리와 사뭇 다른 모습이라 외국에 왔음이 실감이 났습니다. 차로 한참을 달려 호텔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비엔나의 외곽에 있는 조용한 호텔이었습니다. 주차장 주변으로 풀밭이 있고 풀밭에 여러 가지 꽃이 보입니다. 그런데 꽃이 다 많이 본 모습들입니다. 사위질빵인 듯한 꽃이 먼저 반깁니다. 잔디밭에 톱풀이 보입니다. 푸르스름한 꽃을 피운 치커리도 보입니다. 옆에 개자리도 노란 작은 꽃을 피우고 자리하고 있습니다. 갈퀴나물과 비슷한 꽃이 보여 들여다 보니 잎이 다릅니다. 자주개자리인 듯합니다. 분홍의 색이 고운 꽃을 피운 엉겅퀴도 보입니다. 푸른색에 긴 꽃..
동유럽 여행에 오르면서(20110804) 8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9일동안의 동유럽 여행에 올랐습니다. 10시에 있는 인천공항에서의 미팅에 맞추어 가려고 마산에서는 새벽 4시에 공항을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마산을 출발할 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 대전을 지나니 비가 내렸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을 하니 9시 반이 조금 지났습니다. 비가 내리고 차가 막혔지만 10시 전에 도착을 한게 서두르기를 잘하였다 싶었습니다. 인천공항의 3층 만남의 광장에서 인솔자인 유영은양이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탑승수속을 밟고 나와서 본 비행장은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빗속에서 비행기의 이륙을 돕는 일들이 분주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간간이 이륙을 위해 움직이는 비행기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는 동안 시간은 흘러가고 우리도 탑승을 하였습니다. 오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