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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여행

사래 긴 밭-연길에서(20120603)

복주머니란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사래 긴밭을 지났습니다.
옥수수가 파릇파릇 자라고 있습니다.







잘 참아주었던 날씨가 기어코 비를 내립니다.
준비를 하지 않고 오른 산이라 다들 비를 맞으며 걸었습니다.
다행이 주룩주룩 내리지 않아 옷이 다 젖지는 않았습니다.

연길에 도착을 한 게 12시 경이었지만
기내식을 한 지가 얼마 되지를 않아 배가 고프지도 않아 복주머니을 보느라 점심이 늦었습니다.
4시가 넘어서 연길 가가운 곳의 작은 마을의 음식점에서 늦은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중국 음식은 향이 진하여 입맛에 맞지 않을 것이라 걱정을 하였는데
최선생님이 미리 향을 많이 쓰지 않도록 부탁을 하여 음식이 맛났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와서 본 마을의 모습입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숙소를 이동하며 본 연변의 모습들입니다.
차를 타고 지나면서 보는 풍경이 예전의 우리나라 시골 모습과 크게 다르지가 않았습니다.
다른 것은 들이 더 넓었고
집의 처마가 좁은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