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여행

에게 해의 섬 크루즈를 마치며(20070120)

청계 2007. 2. 8. 20:25

제 6 일(2007. 01. 20) - 35 섬 크루즈를 마치며

에기나 섬의 관광을 위한 시간은 두 시간이었고 배에 승선은 6시까지였다.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면서 배에 승선을 하였다.
배는 아테네의 피레우스 항으로 돌아가기 위해 에기나 섬을 출발하였다.






2층의 갑판 위에 나가서 에게 해의 저녁 풍경을 즐겼다.
초승달과 나란히 금성이 보였다.
아직 남아 있는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연인들의 모습이 정녕 아름답다.





선실에서는 공연이 시작되었다.
중앙의 공연장을 중심으로 모두 둘러 앉아서 공연을 보고 함께 즐기기도 하였다.
즐거운 시간은 시간도 빠르게 흐르나 보다
1시간이 금방 지났다.
공연이 끝나고 가까와지는 아테네의 피레우스 항구의 야경을 보러 다시 2층의 갑판으로 올라갔다.











멀리서부터 아테네의 불빛이 보였지만
피레우스 항구에 가까워져서야 바다에 길게 드리워진 불빛을 담을 수가 있었다.
물에 어른거리는 모습이 아름답다.







아침 9시부터 시작한 섬 크루즈는
에게 해 실로니크 만의 히드라, 포로스, 에기나 세 섬을 차례대로 돌아보는 것으로
저녁 7시 반 경에 피레우스 항에 도착을 함으로써 모두 끝을 맺었다.
배에서 내려 한국인이 경영하는 식당에서 한식으로 늦은 저녁식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