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여행

아테네 아레오빠고 언덕(20070121)

청계 2007. 2. 9. 18:52

제 7 일(2007. 01. 21) - 38 아레오빠고 언덕

9시에 호텔 앞에서 버스를 타고 아크로폴리스가 있는 언덕으로 갔다.
아크로폴리스는 도시국가 중심이었던 언덕을
폴리스의 수호신을 제사지내는 신들의 구역이라고 하였다.
백과사전에서 아크로폴리스에 대하여 설명한 내용을 발췌하였다.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 대부분은 중심지에 약간 높은 언덕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것을 폴리스라고 불렀다.
그러나 시대가 지남에 따라 도시국가가 폴리스로 불리게 되어
본래 폴리스였던 작은 언덕은 ‘akros(높은)’라는 형용사를 붙여 아크로폴리스라고 부르게 되었다.
아크로폴리스는 수비하기 알맞은 곳이 선정되고 거기에는 성벽을 쌓았다.
그리스의 도시국가는 본래 전사계층(戰士階層)의 사회였으므로 자연히 방어에 적합한 지점이 선택되었다.
아크로폴리스 위에는 폴리스의 수호신 등을 모시는 여러 신전(神殿)이 세워져 도시국가의 신앙의 중심지가 되었다.
각 폴리스에는 원칙적으로 아크로폴리스가 있었지만 오늘날 아크로폴리스라고 할 때에는 아테네시를 가리킨다.
아테네시의 아크로폴리스는 동서 약 270 m, 남북 약 150 m로

서쪽의 올라가는 입구를 제외하고 다른 3방향은 가파른 절벽으로 되어 있으며
여기에 다시 성벽을 쌓고 인공을 가해 방비의 거점으로 삼았다.

호텔에서 걸어도 잠시인 거리지만 버스를 이용하여 어젯밤에 찾았던 커피숍 앞에 갔다.
올리브나무가 울창한 사이에 대리석으로 만든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너무 상쾌하다.
올리브나무를 자세히 살펴보니 까만 열매가 달려있다.









대리석으로 만든 길을 조금 오르니 아테네 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이 있엇다.
아레오빠고 언덕이라 하였다.









아레오빠고 언덕에 서니 아테네의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시가지의 모습이 너무 멋지다.
아니 아레오빠고 언덕이 너무 좋다.....................